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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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3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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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희 [dormo] 쪽지 캡슐

2002-05-26 ㅣ No.34010

 

하하 형제님,

저만 보라고 하시면서 메일로 쓰지 않고 이렇게 올리시면 어쩝니까?

 

저는 어디까지나 님처럼 열혈한 신앙인에게 호소한것이지,

제가 저를 독실한 그리스도인이라 생각지 않습니다.

 

커녕 빨갱이 기질이 농후하고,(그사람의 말중에도 들을 소리가 있다고 생각했으니)

님의 말씀처럼 천사의 탈을 쓴 악마가 아니라,

저 자신이 사탄인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향한 사랑과 그 집을 지키려는 정의감으로 불타는 님들이라면,

예수님이 그토록 사랑하셨던 불쌍한 인간도 생각을 해보시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율법이나 체제를 위해 돌아가신것이 아닌,

어디까지나 ’인간’을 위해 돌아가셨다는 것을,

잊지마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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