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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61662]참으로 경이롭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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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16 ㅣ No.61663 그 숭고하고 처절한 순교자들의 전기를 읽고 감동과 성령의 충만함에 온 몸이 떨려 있을 상황에서
어떻게 책 덮자마자 돌변하여 내 형제, 같은 교우를 헐뜻고 비난할 수 있는지
그 모습이 참으로 경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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