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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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시대별 구분보다는 역사적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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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식 [big-llight] 쪽지 캡슐

2012-08-01 ㅣ No.6231

성경을 구분해 볼 경우 고려해야 할 것은 그 성경이 주는 교훈과 묵상거리이며
그 다음이 내용의 역사적 배경과 그 연대일 것이다.
주된 내용의 역사적 연대를 고려하면 내용의 이해에 많은 도움이 주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집필 시기는 전혀 고려의 대상이 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 이유는 대체적으로 내용이 영성적이면서도 교훈적이기 때문이리라.
또한 집필자가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건 인쇄술의 기술적인 영향도 있을 것이다.


이곳 굿뉴스의 ‘성서해설(공동 번역)’을 참조하면
누가/언제/왜/주요 새김과 묵상 등의 많은 자료가 있어 그걸 참조하면
아주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렇지만 굳이 시대별로 구분해본다면 그 기준은
현재의 신구약 73권의 분류[구약/오경, 역사서, 시서와 지혜서, 예언서 : 신약/복음 및 사도행전, 서간문, 묵시록]를 기준으로 하여
그 성경의 주된 연대[특히 시작의 연대]를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역사성이 없는 시서와 지혜서 등은 굳이 나눌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며
복음서 역시 나눔이 어려울거라 생각한다.
그러니 좀 쉽게 생각해서 현재의 성경 분류를 기준으로
거기에서 역사적인 연대를 구분지어보면 그래도 타당성이 있으리라.

그 역사적인 배경 및 그 연대도
이곳 굿뉴스의 자료를 십분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그렇지만 집필시기로 꼭 구분하려한다면
많은 오해로 성경을 이해하는 데 오히려 많은 걸림돌만 돌출할 것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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