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일 (월)
(홍)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소작인들은 주인의 사랑하는 아들을 붙잡아 죽이고는 포도밭 밖으로 던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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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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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mic2885] 쪽지 캡슐

2012-07-04 ㅣ No.71483

♤ 우리는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이다
처음처럼 나에게, 너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기쁨이 되는 아름다운 배경이 되는 사람이다.
어떤 날은 빗방울 내리는 풍경으로 회색빛 도시의 창을 두드리며 닦아주는 사람이 되고
또 어떤 날은 눈부신 햇살로 다가가 환한 얼굴의 미소를 안아주는 풍경으로 남는 사람이다.
우리는 참 좋은 사랑을 닮은 사람이다. 오고 가는 길 위에서 나를 만난듯 너를 만나고 한 처음 사랑처럼 기쁨이 되는 사람,
어떤 날은 목마른 한낮의 갈증을 채우는 시원한 냉수 한잔 같은 사람이 되고 또 어떤 날은 뽀송뽀송한 겨울 눈의 질투를 따스하게 감싸주는 벙어리 장갑같은 사람이다.
우리는 "세상 속에 속해 있지 않으나 세상 속에 사는" 참 좋은 풍경으로 바람을 달래는 배경이 되는 사람이다.
길 위의 길에서, 길 아래의 길에서 언제나 나를 만나듯 사랑을 만나고 수많은 사랑들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기도를 드리는 우리는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이다. -성바오로 수도회 아나니아 수도사님 -
우리는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들입니다.^^*

시낭송 김미숙의 빗소리 外 비와 그리움의 노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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