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8일 (화)
(녹) 연중 제11주간 화요일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참 좋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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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자 [tjfgnl8801] 쪽지 캡슐

2008-04-22 ㅣ No.35628

 

 

참 좋은 당신

 

  

어느 봄 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 내신

 

 당신은

 

 

 

 

어두움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어요.

 

 

 

 

아,

 

생각만 해도

 

 

좋은 당신

 

 

 

 

 
 

님이 오시는지 - 신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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