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6일 (일)
(녹) 연중 제11주일 어떤 씨앗보다도 작으나 어떤 풀보다도 커진다.

김수환 추기경 장례위원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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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문화홍보국 [commu] 쪽지 캡슐

2009-02-17 ㅣ No.455

 

 

김수환 추기경 장례위원회 설치

빈소의 국민훈장 무궁화장 관련

 

▣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 절차를 위한 장례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장례종합상황실은 명동성당 별관에 설치됐습니다. ☎727-2440~3

 

김수환 추기경 장례위원회

 

위원장 정진석 추기경

부위원장 염수정 주교, 김운회 주교, 조규만 주교

고문 한국 천주교 주교단

 

운영위원장 안병철 신부(사무처장)

운영본부장 조학문 신부(관리국장)

홍보담당 허영엽 신부(문화홍보국장, 교구 대변인)

의전담당 김철호 신부(청소년국장)

명동성당 및 전례담당 박신언 몬시뇰(명동성당 주임)

 

▣ 어제 김수환 추기경 선종 직후 국민훈장 추서와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김 추기경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거부했고, 어제 빈소에 유인촌 장관이 이미 받은 훈장을 빈소에 놓는 과정에서 천주교회 측과 갈등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김수환 추기경께서는 본 훈장을 1970년 8월 15일 이미 받으신 바 있습니다. 정부가 어제 다시 유인촌 장관을 통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드린 이유는 이미 1970년에 받으신 훈장을 확인하는 차원과 선종하신 김 추기경님께 국민의 사랑의 표시로 다시 제작해 전해드린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김수환 추기경이 이전에 훈장을 거부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 추기경님 빈소에는 화환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김수환 추기경 생전에 자신의 장례식은 간소하게, 소박하게 하라는 유지에 따른 것입니다. 추기님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빈소인 명동대성당은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교우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개방됩니다. 어제 밤 12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는 성직자, 수도자들이 명동대성당의 김수환 추기경 곁을 지켰습니다.

오늘 이른 아침부터 많은 분들이 명동대성당을 찾아 김수환 추기경을 위해 연도(煉禱)를 바치고 있습니다.

명동대성당 지하에 있는 소성당에는 오늘 아침 5시 30분부터 김수환 추기경을 위한 추모미사가 봉헌됐고 지금은 30분마다 한 대씩 미사봉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마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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