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일 (토)
(홍)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이벤트 신청) 어머니와 손잡고 나들이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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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min1010] 쪽지 캡슐

2015-12-22 ㅣ No.3506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샬롬. 아기예수님이 오심을 기다리면서 성모님의 출산의 고통을 묵상해봅니다.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전시회중

[베들레헴의 인구조사]라는 그림이 인상적이네요.

시골마을의 분주한 모습...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하는 모습과 그 가운데 침묵하는 분위가 인상적입니다.

푸른망토를 걸치고 나귀에 앉아 요셉성인의 이끄심에 몸과 마음을 맡기는 모습이

진정 하느님과 배우자에게 순종하는 모습으로 와닿습니다.

알수 없는 처음으로 겪어야 하는 산고의 고통을 어떻게 견디어 내셨을까요?

제 자녀들을 출산하고 양육하면서

아이를 출산해 보아야 부모의 마음을 알수 있다는 시아버님의 말씀처럼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의 산고와 인내로 살아오신 모습을 생각해봅니다.

주변의 형제자매들은 다 챙기면서,

올해는 어찌하다보니 친정어머니 축일을 잊고 지나갔습니다.

가족들을 위해 늘 기도로 함께 해주시는 어머니와 두손을 꼭 잡고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그림을 보며 오랜만에 나들이를 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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