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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미사 참례때 저의 이 간절한 기도가 이루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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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들을 하나 두었는데
첫영성체 하고 고1까지는 성당을 잘 다녔는데
고2부터 지금까지 11년을 냉담하여 왔습니다.
여러차례 권면하여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저는 이번 부활절에 깊이 양심성찰을 하고
이렇게 기도를 바쳤습니다.
"사랑의 주님 저는 세례를 받고 입으로는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데,저는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저의 아들 을 주님께 인도하지 못하니 어찌 제가 주님을
안다고 할수있겠습니까?
저의 교활하고 간사한 탐욕과,허영과 가식,교만때문에
아들을 주님께 인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 저의 죄를 제가 알게 되었사오니
저의 죄를 용서하시고 저의 아들을 주님대전에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몇일전에 아들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논현동 성당에 새벽미사 참례하러 가는중이라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깜짝 놀랬지요.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을 증거하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교활하고 간사한 탐욕과,허영과,가식,교만을
빼어버리고 거듭 거듭 다시 태어나서
주님의 부활에 동참하겠습니다.
이보다 더 큰선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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