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Re:마당에 모셔진 성모상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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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그러더군요.
개신교 신자가 성모상을 마당에 세워놓느냐고 공격하면
자식이 늦을때 아버지는 집안에서 큰기침하며 기다리시지만
어머니는 마당에서 발 동동 구르며 애태우시지 않느냐고
대답한답니다.
교리적, 신학적으로 따지는 분들한테는 반발거리겠지만
전 이 비유가 참 맘에 듭니다.
우리에겐 의지할 수 있는 어머니가 계신다는게
얼마나 축복인가요~!
우리의 소박한 할머니가 교리상식이 좀 부족해서
설사 마리아께 직접 빌었다기로서 주님께서
고얀것,,, 나한테 빌것이지,,, 넌 이단이다..그렇게
단죄하시겠어요?
여기가 가톨릭사이트 맞지요?
가만히 계시는 성모님을 누가 아프게 하는지요?
흠숭하올 예수님은 이런 모습에 어떤 마음이실까요?
이현숙님의 평소 글을 보면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함을
지니고 계세요..
예수님께서는 신학적 교리적으로 출중한 사람보단
기쁘게 살아가고, 친절한 미소, 베풀며 살아가는 사람을
더 사랑하시리라고 여겨집니다.. 지식이 짧은 저지만...
성모님을 좀 더 공경한다고 해서 비난받는 일은
이 사이트에서만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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