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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계와 지성계' / '인식의 오류' [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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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수 [tpwkdygks624] 쪽지 캡슐

2008-04-15 ㅣ No.119526

'감성계와 지성계의 형식과 원리들'
독일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교수 취임 논문입니다.
 
이 논문을 낼 당시 형이상학은 위기에 빠져 있었습니다.
형이상학적인 오류가 남발하던 시대였습니다.
칸트 역시 이같은 오류에 피할 수 없었으며 자신의 형이상학에 좌절을 느낄 정도였다고 합니다.
 
칸트의 비판철학의 시작은 '감성계와 지성계'로 나누고
사물로서의 인식이 아니라 / 형식으로서 인식하는 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감성계와 지성계'에는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내세워집니다.
 
<시간과 공간>은 인간이 경험을 통해서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순수감관을 통해서 원래부터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인간의 시간과 공간을 토대로
사물과 사물간의 상호성을 [ 인식할 수 있는 형식(시간과 공간) ]을
태어날 때부터 지녔다는 것입니다.
 
이것(순수감관)으로 사물을 현상함으로써
지성을 통해 - 인간은 경험을 획득한다고 합니다.
 
칸트는 '지성의 논리적' 사용으로 (지성을 통해) '경험'이 획득되는데
'경험'은 그것이 어떤 보편성을 가진다고 하더라도 '지성'이 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경험 '감성을 통해 현상' 되고, '지성을 통해 획득' 되기 때문입니다.
 
지성적 세계질서의 원리는 '신'으로, 사물들간의 상호성의 원근거 이며
이러한 상호성으로 인한 '감성적 직관(감관)'이 공간입니다.
시간은 현상(감성을 통한 현상)으로서의 영원성입니다.
 
시간과 공간, 즉 [인식할 수 있는 형식] 인간이
순수감관 통해서 원래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이고
'경험을 통해서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세계는 '지성적인 원리' (신) 이며
 
인식
'지성적 분별'이 아닌,  '감성적 분별'로 인해
현재 형이상학적인 오류가 발생한다고 하였습니다.
 
그 때문에 인식세계를 분석해야 될 때에는
'감성적인 요소'는 제거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칸트는 '인간 지성'으로 '신적 지성'에 도달할 가능성은 조심스럽게 부정합니다.
인간의 지성 역시 감성에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감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은 '지성의 순수직관'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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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칸트는 ‘비판’ (Kritik)이라는 말을 ‘한계 규정’이라는 의미로 쓴다.
(Kritik) 라는 말은 ‘구별하다’, ‘판정하다’라는 뜻을 지닌 그리스어 krinein에서 유래했다.
그러므로 ‘비판’ 은 ‘구별함’, ‘판정함’ 을 의미하는데,
 
칸트의 '판단력 비판'에서는 '지성'과 '판단력'이 구분된다.
 
구별하고 판정하기 위해서는 대상 (또는 대상이 되는 주제)의 옳고 그름,
정당성과 부당성 등의 경계를 분명히 해야 한다.
 
 
 
개념

일반적으로 감각적 다양을 ‘파악함, 움켜쥠’을 말한다.
따라서 다양한 것을 어떤 하나의 규정으로 확정하는 것 말한다.
예를 들어 흰색, 정육면체의 결정, 짠맛 등의 감각적 다양에 대해 ‘소금’이라고 규정하는 것이다.                

개념에서 / 이미 '보편적 기준'이 주어져 있는 규정적 판단은 '판단력 비판'을 할 필요가 없다.

 

판단력 비판

'감성적 판단력의 비판' , '목적론적 판단력의 비판' 이 있다. 

전자는 '쾌의 감정'과 결합시킬 때, 판단력의 원리를 다루고, 후자는 '논리적 사유'와 결합시킬 때, 판단력의 원리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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