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 (화)
(녹) 연중 제34주간 화요일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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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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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hime0530] 쪽지 캡슐

2008-04-16 ㅣ No.119530

내일은 단 한번이라도 이현숙님의 마음의 기도를 듣고 싶습니다
 
성인들이 쓰신 글과 기도문을 퍼오기만  하지마시고
 
이현숙님은 하느님께 어떻게 기도하는지 듣고 싶습니다.
 
사실
 
제대로 신자된 도리로서 보자면
 
저보다  신앙의 선배이실텐데 이현숙님의 대녀로 만나지 않은것이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만남자체가 불행이었다면 초반부터 엄청난 영적 회오리 바람을  맞으며
 
교회문턱에서 눈을 못뜬체로 어디로 끌려가는것인지 정신을 놓아 버릴정도로
 
햇갈릴수도 있을것이고  대모에게로 부터 이끌림을 못받는 대녀를 주님께서는
 
더욱 강하게 세우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불행이 저에게는 더욱 축복의 기회였겠지요..^^*
 
가톨릭신앙안에서 느끼는 것중 하나는
 
신앙은 참 외로운 것입니다..인간은 누구도 나를 위로해 주지 못하더라는 것입니다
 
어떠한 장애물이 있어도 가시덤불이 있어도 그뒤에 서 계시는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한다면
 
우리의 믿음은 허상이 되고맙니다. 홀로서기를 잘해야만 참하느님이 나에게 다가오더라는 것입니다.
 
성모님의 손을 잠시 놓으면 안될까요?
 
손을놓아 드려도 절대 섭섭해 하지 않으실겁니다
 
어쩌면 유아들의 분리장애를 영적으로 겪어야 할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미사중에도 묵주를 쥐고...성체조배하면서도 묵주기도를하고..
 
묵주기도는 정말 아름다운 기도이지만 우리의 신앙과 인격안에 충분히 분리할수있는능력이 있는데
 
왜 그것을 힘들어 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신앙과 세월의 연배 이시면 제가 도움을 받아야 마땅할터인데...
 
밤이 깊어 갑니다
 
내일은 그 누구의 글도 기도도 아닌
 
이현숙님의 하느님께 드리는 편지를 읽고 싶습니다
 
한번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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