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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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란치스코를 배우며 사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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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자 [littlebirds] 쪽지 캡슐

2008-04-15 ㅣ No.119501

프란치스코 재속 3회 입회를 준비하며 교육을 받기 시작한지가 7개월여가 되어간다
 
토마스 첼라노가 쓴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생애" 책 읽기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성서 공부를 하면서 하느님을 사랑하게 되었다면 파티마 푸른 군대 셀 모임을 통해 성모님을 사랑하게 되었다 
 
프란치스코 재속 3회에 대한  황세실리아 자매님의 여러 번 권유를 정중히 거절한 이유도
 
성모님 안에서 하느님 은혜 중에 살면서 잘 하고 있는데 더 이상 배워야 하나 하는 건방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제 7개월여의 시간이 흐르면서 프란치스코의 삶을 쪼금이나마 알고 사랑하기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그분의 가난과 겸손함, 말씀의 실천이 내게 팔과 다리를 달아 주었다.
 
예수님 안에서는 하느님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성모님을 통해서는 예수님을 더욱 새롭게 보았고 사랑하게
 
되었다면 성 프란치스코를 통해서는 하느님과  이웃을 얼마 만큼 사랑해야 되는지를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나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직접 보고 느끼지 않은 것은 받아 들이지 않고 믿으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사실 인간들이 알고 있는 부분은 지극히 제한 되어있다.
 
진리의 바다에서 한 줌의 물방울을 취하고서 "이게 바다야" 라고  주장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성 프란치스코의 생애 중엔 수 많은 기적들이 따랐다.
 
프란치스코 성인 사후 그 분을 직접 보지 못한 사람들 중에는  프란치스코의 기적과 오상을 조작이며 거짓이다 고
 
믿지 못하는 사람들 까지도 있었다.
 
그러자  믿지 못한 그들에게  성 프란치스코가 거룩한 기적과 깨우침으로 나타나 그들의 의심을 나무라자
 
맹목적으로 비난하던 사람들이 그분을 따르게 된다.
 
본인이 체험하게 되면 상황은 달라지는 것이다
 
인간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더구나 오늘 진리라 믿었던 바가 내일은 거짓으로 드러나는 경우도 있다
 
자유 게시판에서  많은 분들이 신앙에 대한 열정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지만  관대하고 넓은 마음 또한 절실하다.
 
럭비공처럼 사람의 마음과 생각도 어디로 튀게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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