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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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복적인 기도는 틀린 신앙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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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구 [hmk12] 쪽지 캡슐

2008-04-14 ㅣ No.119488

많은 분들의 말씀을 들으면 하느님을 기복적으로 믿으면 안된다고 하십니다.
 
하느님을 자신의 입맛대로 바꾸는 행위라고 합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사실 달리 빌거나 의탁할 곳이 없습니다.
 
정말 절박한 입시를 여러번 겪었을때... 사실 딱히 성모님과 예수님 이외에는 의탁할 곳이 없습니다.
 
사실 딱히 빽이 없습니다. 성모님과 예수님 이외에는....
 
저는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정말 죄가 아닌 이상에야....
 
공부를 안하고 무조건 붙여달라고 안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실수안하고 최선의 결과를 가지게 해달라고 한다면...
 
틀리지 않은 신앙이 아닐까 하고요....
 
한걸음 더 나아가서... 자신의 절박한 문제에 있어서... 성모성심과 예수성심을 찾지 않는것은 교만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인생을 살면 살수록... 자신이 작아보이고.. 힘이 없는 무력한 존재라는걸 더 알게만 되는데....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의 결과를 달라고 , 그리고 그와 더불어 영적인 축복도 같이 구한다면...
 
틀리지 않은.. 신앙생활이라고 저는 조심스레 생각합니다. 물론 영적인 도움의 기도를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입시는 해야할 것이고.. 경쟁도 해야 할 것이라면... 오히려 당연히 주님과 성모성심께 의탁하고 맡기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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