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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용서의 영적인 법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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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진리와 다른 부분이 있어 본글을 쓰게 되었읍니다.
주기도문에서 말씀하듯이 우리가 이웃의 죄를 용서하시면 주님께서도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십니다.
이는 성경의 불변의 진리입니다. 이때 용서되는 죄는 이웃의 죄가 아니라 바로 용서의 자비를 베푸는 자(믿는 이)의
죄가 용서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는 이가 설령 자비를 베풀어 명백한 죄를 진 형제를 용서한다 하더라도 하느님께서는 그 사람이 회개해야만 그러한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
다음의 셩경말씀(루카복음 17장 3-4절)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용서와 관련된 영적인 법칙을 이해하시도록 다시 설명드립니다.
하느님은 회개한 죄인만 용서하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만 그리스도의 피로 용서를 받읍니다.
성령께서 회개할 은총을 주심으로 우리는 하느님의 은총과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공로 안에서 죄에 대한
용서를 받지만 회개해야만 죄인은 용서를 받는 것입니다.
주기도문에 나오는,"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오니 저희 죄도 용서하시고" 라는 말씀의 용서는 이웃의 죄를
용서함(영적으로는 미워하지 않음을 의미함)으로써 하느님께서 이웃의 죄가 아닌 "저희 죄"를 용서하시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다시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읍니다.
1.이웃이 나에게 죄를 범했더라도 그 사람을 미워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마음 속으로는 용서해야 한다.
그렇게 용서해야 하는 이유는 내가 지은 수 많은 죄를 주님께서 용서하시었으므로 나도 그 사람의 죄를
용서해야 되는 것이다. 만일 내가 그사람을 미워하고 내 마음에서 용서하지 않는다면 하느님께서도 나의
죄를 용서하시 않으신다.
2.그렇지만 그 사람에게 "당신의 죄를 용서한다."라고 내가 말할 수는 없다. 그 이유는 하느님께서 그 사람의
죄를 용서해주셔야만 죄가 용서되는 것이지 내가 용서한다고 죄가 용서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는 죄를 회개할 때에만 용서하시므로, "그 사람이 죄를 회개하면 나도 그사람에게 죄를 용서한다" 라고
말해줄 수 있다. 왜냐하면 회개한 죄인의 죄는 하느님에 의해서 용서되었으므로 "당신이 회개하므로 하느님께서
당신의 죄를 용서하시었으므로 나도 당신 죄를 용서합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3.따라서 우리에게 잘못한 이웃을 위해 우리가 주님께 드릴 기도는, "주님 저에게 잘못한 000를 용서하오니
000 에게 주님께서 회개의 은총을 주시어 그사람이 주님 앞에 죄를 회개하고 용서받게 하여 주십시오."라고
기도할 때 우리는 하느님 앞에서 그 사람의 죄를 용서하고 그사람을 미워하지 않게 될 수 있지만 그사람이 죄를
회개하지 않았음에도 "내가 당신의 죄를 용서합니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사람이 죄를 회개할 은총을
주신 후에야 비로소 그사람이 죄를 회개하고 하느님의 용서가 뒤따르기 때문이다.
4.이러한 영적인 법칙이 중요한 이유는 하느님은 죄를 미워하시기 때문에 회개하지 않는 죄인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서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적인 법칙이 적용되기 위해서 하느님께서는 모두에게 양심을 심어놓으시어
죄를 지으면 양심의 가책(죄가 무거운 짐이됨)을 느끼도록 인간을 창조하셨다. 특히 세례받은 믿는 이는 양심이
활성화되어 조그마한 죄에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도록 하느님께서 섭리하신다. 다음에 인용하는 베드로 전서 3장 21절의 말씀이 바로 세례받은 신자의 양심이 활성화되어 하느님 앞에 바른 삶을 살게 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다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읍니다.
1.용서의 권한은 하느님께서만 가지고 계시므로. 내가 용서했다고 해서 죄가 용서되는 것은 아니다.
2.하느님께서 용서하셔야만 죄가 용서된다.
3.그러함에도 내가 이웃의 죄를 마음속에서 용서해야 되는 이유는 첫째는 내 죄를 주님께서 용서하신
바와 같이 나도 형제의 죄를 용서해야 됨과, 둘째로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도록 내 마음 안에서 그사람의
죄를 용서해야 되는 것이다. 미워하는 것 자체가 죄가 되기 때문이다.
4.그렇지만 내가 마음 속으로 형제의 죄를 용서했음에도 그사람에게 "당신 죄를 용서했읍니다." 라고 말할 수는 없다.
5.왜그런가 하면, 그 사람이 회개하기 전에는 하느님께서 그 사람의 죄를 용서하지 않으시므로 내가 그사람에게 죄가 용서되었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5. 회개하지 않는 죄를 하느님께서 용서하지 않으시는 이유는 죄의 재발을 방지하여 이 세상에 죄가 창궐하지
않게 하시려는 것이다.
6.만일 하느님께서 그사람의 죄를 용서하시고자 하면 그사람에게 회개의 영을 보내시어 죄를 회개토록하고
용서하신다. 성경적으로는 그리스도의 구속공로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에 힘입어 죄사함 받게 하신다.
7.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값없이 용서의 은총을 주시지만 회개하지 않는 죄인은 스스로 하느님의 은총을
거절하는 것이다. 따라서 회개하지 않음에도 죄가 마음대로 용서되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된다.
어떠한 경우에도 회개하지 않는 죄인을 용서하시는 하느님으로 잘못 인도하면 안됩니다.
하느님께서는 회개한 죄인만 용서하십니다. 회개도 주님께서 은총을 주셔야만 회개가 가능한 것이지 자기 맘대로
회개가 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하겠읍니다.
성모교도들의 주장은 얼핏 보면 그럴 듯하지만 자세히 보면 성경에 반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 외에
뭔가 하나를 살짝 올려서 미혹시키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의 글을 읽으실 때에는 각별한 분별력이
필요하다 하겠읍니다.
특히 문제가 되는 부분은 사람이 자기 맘대로 남의 죄를 용서하면 하느님도 용서하신다 라고 해석되는
장병찬 형제님의 다음 문장인데, 이는 성모교도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이라 하겠읍니다.
그리고 모욕을 당한 사람이 용서하면, 하느님께서는 이웃도 용서하십니다.
아니 하느님이 피조물(사람)의 종입니까? 피조물이 용서하면 하느님도 용서해주신다니 말이 됩니까?
이렇게 성경과는 반대로(제 멋대로) 성령하느님이 성모님(피조물)이 시키는대로 은총을 배달한다 고 주장하는 성모교도들의 하느님 모독과 궤를 같이 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 주장에 의하면 피조물이 하느님이 되고 하느님은 피조물의 종이 되는 셈인데 도대체 우리의 가톨릭 신앙에 이런 말이 어디 있읍니까?
이런 식으로 성경에 반하는 자의적 주장을 하는 이유는 겸손을 가장한 영적인 교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럴 듯한 말을 쓰지만 실제로는 하느님의 말씀인 성경과 믿을 교리에서 한참 빗나간 주장인 것입니다.
다음이 말이 되는지 아닌지 잘 생각해보세요.
"내가 이렇게 자비로워서 너를 용서해주니까 하느님도 내말대로(하느님이 내 종이다 는 뜻임) 너의 죄를
용서하신다. 그러므로 너는 하느님보다는 나(피조물, 성모)를 믿으면 된다. 하느님이 나의 종이므로 내가 용서하면
내 말대로 너를 용서해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너(피조물)는 나(피조물)에게 용서의 자비를
청하면되는 것이지 하느님께 청할 필요가 없다. "
이런 식으로 성모교도들이 하느님의 영광을 도둑질해서 피조물을 찬양하고 흠숭하므로 우상숭배의
대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런 우상숭배하는 사람 안에는 성령이 거하시지 않기 때문에 이런 사람은
새생명으로 태어난 게 아닙니다. 새생명으로 태어나지 않았다면 영생을 얻지 못한 것이고 결국 멸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우상숭배의 대죄를 하느님께 회개해야만 하느님과 바른 관계를 갖게 됩니다.그리고 성령께서
그사람 안에 생명으로 살아계셔야만 비로소 우상숭배의 대죄를 깨닫고 하느님 앞에 회개하고
바른 신앙인이 되는 것입니다. 자기가 용서하면 하느님도 용서한다 는 교만스러운 주장은 스스로
하느님보다 높다는 주장과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만 하느님께 그사람의 죄를 용서하시도록
회개의 은총을 청할 수 있을 뿐임을 잊어서는 안되겠읍니다.
다음은 장병찬 형제님의 글을 인용합니다. 회개하지 않아도 용서되는 듯이 쓰셨기 때문에
답글을 달았음을 양해바랍니다.(문제가 되는 내용에 붉은 색을 표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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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모욕당한 사람이 용서하는 것을 기다려서 용서하십니다.
모욕을 당한 사람도 용서하시고,
사람과 하느님을 모욕한 사람도 용서하십니다.
이렇다는 것은, 정말이지, 주님을 모욕하지 않은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이웃을 용서하면 우리를 용서하십니다.
그리고 모욕을 당한 사람이 용서하면, 하느님께서는 이웃도 용서하십니다.
여러분이 누구에게 한 대로 여러분도 당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용서를 받고 싶으면 용서하시오.
그러면 마치 여러분의 거룩한 어깨에 별로 만든 겉옷을 걸쳐 주듯이,
여러분이 베푼 사랑 때문에 하늘에서 복을 누릴 것입니다.
하느님의 손가락이 사람의 생각들이 잔치를 하고 있는 방의 벽에,
즉 여러분의 이마에 여러분이 과거에 어떠하였고,
지금 어떠하고 장차 어떠하리라고 비난하는 말을 쓰신다면 빛나는 글자로
''죄없는 사람’이라는 말을 가지게 된 이마는 별로 많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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