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 (화)
(녹) 연중 제34주간 화요일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자유게시판

Re: 나는 알파요 오메가다....

스크랩 인쇄

황중호 [emeis] 쪽지 캡슐

2008-04-12 ㅣ No.119427

예수님의 이 말씀이
성모님의 문제를 해결하는 키포인트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모님에 대한 모든 것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그 분으로 시작해서
그 분으로 마치면 됩니다.
 
그러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겠지요... ^^
 
 
 
저는 폴 쉰 주교님의 글을 이렇게 읽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로 인해 하느님의 자녀로, 주님의 형제로, 그리고 성모님을 어머니로 모시게 된다.
 
이 관계는 입양적인 관계인데
그 이유는 하느님 아버지의 친아들은 오직 한분 주 예수 그리스도밖에 안계시며
그 분은 독생성자이시니 친형제자매들이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또 성모님과 우리는 혈육관계가 아니니... 입양적인 관계라 볼 수 있겠지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우리는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분께서 우리를
당신의 형제로 받아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사랑 안에서
우리는 다시 태어났습니다.
새롭게... 태어납니다.
 
 
이런 우리에게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가시는 길에
십자가 위에서
성모님을 사랑하는 제자에게 맡겨드리면서
우리에게 성모님을 어머니로 주셨습니다.
 
우리가 어머니를 모시게 되었다는 것은...
어머니 입장에서 볼때
어머니께서 우리를 낳으셨다는 것이겠지요.
입양적인 관계에서...
 
 
시작도 마침도...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입니다.
그렇게 이해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242 8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