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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37347]게시판의 희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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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의 향기
안녕하세요? 신부님~!
비오는 요즘 날씨에 몸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우산장수 신부님이라 더 바쁜 날들이 아니었을까...
... 이런 짐작도 해봅니다.
올려주신 좋은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정말 사람이 주는 아름다움이란 생긴 모습에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사람이 주는 향이 꽃 보다 아름다울 수 있고,
사람이 품어내는 색이 꽃 빛깔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는건-
우리 모두 창조주를 닮은 모상들이기에... 신부님의 글을 읽어보며
이런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여름도 가고 있는 듯 길가의 포플러 나뭇잎들도 조금씩 변색되고 있더군요.
건강한 여름이 가면 곧 단풍의 가을이 오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늘 마음 안에 가지고 계신 아름다움...
당신의 그 건강함 항상 잃지 않도록 아마 신부님의 글 읽는
모든 독자(?)들이 기원하지 않을까 합니다.
글구 신부님~! 당신 아랫배 *^^* 나와도 항상 멋지다는 것! 잊지 마세요.
아름다움이란 마음에서 배어나오는 향에 있으니까요...
늘 건강하시구 다음에 또 다른 글로 만나뵐께요.
- 2002년 8월 16일 -
... 코스모스랑 닮았다 하더군요 나탈리아 올림.
P.S: "전에 모임에 나갔는데 신부님이 계셔 반가웠습니다.
근데 빨랑 자리를 뜨셔 엄청 섭섭했어요.
그럴줄 알았으면 인사라도 일찍 여쭸을텐데....
대신 제가 신부님 글 1번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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