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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157]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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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5-03 ㅣ No.158

원숭이 무엇이 빨갛다는 사실이 끝내는 원숭이 무엇은 백두산이다라는 논리 비약을 보면서 당연한 듯  착각하기 쉬운 것이 우리의 일상이지요. 세상의 누구도 똑 같은 사람이니까라는 생각으로 어떤 외국인과의 결혼을 찬성하지는 않습니다. 자란 환경이 다르고 습관이 다르고 사고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오는 갈등을 생각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겠지요. 가능하다면 동족끼리, 좀 더 가능하다면 생활수준이 비슷한 사람끼리, 더 가능하다면 생활습관까지도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서 살도록 나이 지긋한 어른들로부터 권고를 받습니다. 종교도 같은 이유에서 같아야 좋음을

지적하는 것이지요. 얼마전까지 한의학을 공부하여 화제가 되었던 김용옥 박사의 저서 "여자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읽어 보셨는지요. 그 분의 지적에 의하면 "위대한 인물치고 아버지가 있는 자 대봐라" 했습니다. 박혁거세,동명성왕 또 단군 등 모두 아버지가 없지요. 아버지가 없다하여 그들도 모두 예수만 못하지 않다면 어떻게 생각하실지요.  기본적으로 천주교인은 교회에 관심을 둡니다. 이사를 가면 또 그 곳 관할 성당에 바로 나가지요. 말씀대로 하느님은 어디에나 계시므로..제가 알기로 개신교인들은 목사님이나 교회자체에 애착을 갖고 어디로 이사를 다니든 그 목사님 그 교회를 찾아 다닙니다. 제가 아는 분 100%가 그렇습니다. 실제가 문제라면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왜 그런지 그리스찬도 모두 같은  교인이란 주장은 아버지 없으니 박혁거세도 예수와 다르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신교와 불교 개신교와 천주교 천주교와 불교, 말씀하신 대로라면 종파가 무엇이든 사이가 좋아야 되는데 종파간 친소가 있듯 그렇지 못한 현실은 어쩌지요.

부부간의 뜨겁던 사랑이 차차 식어 가는 권태기가 될즈음이면 아마도...개신교인은 이혼을 생각해 볼지도 모릅니다. 천주교인은 죽음 이외에는

헤어짐이 없음을 하느님 법으로 알고 지냅니다. 같은 값이면 함께 손잡고 함께 찬양드림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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