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727-2257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757-8941

천주교 대전교구 태안성당 ☎041)674-1004

▣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 1800여명 자원봉사자 파견, 10,200명 급식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이사장 김운회 주교)는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2007년 12월 10일(월)부터 12월 30일(일)까지 총 18일간 태안반도 긴급구호 활동을 마감하고 활동 경과를 홈페이지(www.caritasseoul.or.kr/bokji)에 공개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서울카리타스봉사단을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와 소근리 현지에 파견해 기름제거 작업에 동참하고 ‘사랑의 빨간 밥차’로 급식봉사를 해왔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태안반도 긴급구호 활동기간은 총 18일로 1,780명의(45인승 버스 39대) 기름제거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파견하고 현지에서 10,200여명 봉사자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 1월 3일(2007. 12. 10∼2008. 1. 3)까지 10,796,010원의 성금을 모금해 긴급구호 활동에 필요한 장비 구입과 ‘사랑의 빨간 밥차’ 급식 운영 등에 사용했다.

▣ 배식봉사, 기름제거 활동에 동참하는 수녀님들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는 현장에서 급식봉사, 방제작업을 할 인원을 수도회별로 계속 신청 받고 있다. 수도회별 봉사인원이 적절히 배분될 수 있도록 조절하기 위해서다.

방제작업 현장에서 배식 활동은 자원봉사자들이 기피(?)하는 일이다. 기름제거 현장에서 직접 뛰어들어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그래서 그 몫을 수녀님들이 맡았다. 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홈페이지(www.nuns.or.kr → 나눔자리)는 수녀님들의 배식봉사 일정과 기름제거 활동 일정을 공지하고 있다.

배식봉사는 10명 내외로 하고 기름제거 활동은 인원제한을 두지 않는다. 복구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활동 종료시점은 정하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노틀담 수녀회(13일),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서울관구(14일),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15일·16일),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대구관구(17일), 성가 소비녀회(17일·18일·21일),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18일), 한국 순교복자 수녀회 대전관구(18일), 살레시오 수녀회(19일), 천주 섭리 수녀회(20일), 인보 성체 수도회(22일),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 수녀회(23일), 성심 수녀회(25일), 성모 영보 수녀회(26일), 예수 성심 시녀회(27일), 인보 성체 수도회(28일), 까리따스 수녀회(29일)에 이어

올해 1월 인보성체수도회(5일), 샬트르 성 바오로수녀회 대구관구(6일), 사랑의 시튼수녀회(8일), 대구 포교 성 베네딕도수녀회(9일)가 현장을 다녀갔고

파티마의 성모 프란치스코 수녀회(10일), 서울 포교 성 베네딕도 수녀회(11일), 거룩한 말씀의 회(12일), 살레시오 수녀회(13일), 성 바오로 딸 수도회(14일·19일), 서울 포교 성 베네딕도 수녀회(15일), 성가 소비녀회(17일·18일) 수녀님들이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 자원봉사, 태안성당으로 오세요…이번 토요일 1,200명 봉사 신청

자원봉사를 원하는 분들은 현지 태안성당(☎041-674-1004)에 문의하면 기름제거 작업이 꼭 필요한 장소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올해 들어서도 전국 각지 가톨릭신자들의 발길이 계속돼 평일에는 300∼500명이 태안성당에서 봉사 안내를 받고 있다. 이번 주 토요일(12일)에는 1,200명이 태안성당에 봉사를 신청했다.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마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