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의 장묘문화 개선을 위한 워크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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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의 장묘문화 개선을 위한 워크숍 화장비율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등 장례문화의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 주 제 : 본당의 장묘문화 개선 ◈ 일 시 : 2002. 10. 10(목) 오후 2시 - 오후 6시 30분 ◈ 장 소 : 중림동 성당 ◈ 참가대상 : 0. 당연참가 : 중서울지역내 묘지를 소유하고 있는 13개 본당 및 성당신축 등을 계기로 0. 초청참가 : 타 지역내 묘지를 소유하고 있는 본당의 사제, 사무장등 관련자 및 ◈ 참가 현황 : 120명 참석 ◈ 주 관 : 서울대교구 중서울지역
워크숍 진행순서................................................. 3 주제발표 내용..................................................... 4 □ 본당에 있어서의 장묘문화의 현실적인 대처방안 □ 종로본당 납골묘 추진현황............................... 8 □ 신곡2동본당 납골당 추진계획..........................10 □ 구로본동본당 납골당 추진계획.........................11 납골당 견학(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13 □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납골당 개요 질의 응답 내용....................................................14 종합 의견.............................................................14 부록 □ 장묘문화 참고자료.............................................18
주제발표 내용 □ 본당에 있어서의 장묘문화의 현실적인 대처방안
* 현실 진단 * 1. 고비용의 장례예식장과 부족한 매장 시설 현재 고비용의 장례예식비는 국가의 장례정책과 장묘정책의 부재와 방관에서 기인한다. 병원의 설립 취지 목적은 사람을 살리는 데 있다. 그러나 한국의 상황은 다르다. 한국의 경우 현재 460여개의 장례예식장 중 90%이상이 병원 예식장이다. 천주교의 성당은 전통적으로 죽음과 부활을 함께 묵상하고 느끼는 전례적 공간이다. 한국사회의 장례문화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어두움’그리고 ‘무관심’이라고 할 수 있다. 납골 문화로의 장묘문화 개선은 묘지의 부족의 현상의 이유만에서 기인한다는 의식은
이 환경학적 관용어구는 납골문화 정책 뿐아니라 현대의 장묘문화의 특성을 가장 대표적으로 님비현상이란 말이 생기게 된 유래는 다음과 같다. 님비현상은 어느 나라에서나 골칫거리다. 뉴욕시는 아이슬립의 `쓰레기 오디세이` 교훈을 통해 교회가 추진 계획중인 납골가족 공원묘나 본당부지내 납골당과 영안실 건립 추진의 가장 큰 어려움은
3. 염사제도 및 개장 이장등의 기술력 부족과 공중보건학적 인식 결여 교구가 추진할 육탈 납골당 시설 및 가족 납골묘 설치 및 운용에 대한 기술력이 부족하다. 누가 개장을 하여 유골을 손수 약품처리하고 수습하여 함에 넣을 것인가? * 발전적 방안 제시* 1. 천주교 상제례 문화 연구 및 납골 시설 확충을 위한 연구위원회를 구성 천주교의 현재 상제례문화는 다방면의 연구가 시급히 요구된다.
2. 님비 현상(민원)해소를 위해서 영안실 및 납골당의 이용을 비신자들에게도 개방해야 한다. 이는 천주교의 이웃사랑과 보편적 구원관과 합치되는 것이다. 현행 천주교 공원 매장 공원묘는 신자가 아닌 경우에는 이용할 수 없다. 그러나 앞으로 교회내 매장묘를 가족 납골묘로 전환할 경우 비신자인 가족들에 대해서 법을 바꿔야 됨은 당연하다. 본당의 납골당의 경우는 다른 것이지만 님비현상 해소를 위해 그리고 미래적 전교와 투자라는 생각으로 일부 납골당을 개방하고 영안실은 이웃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를 위해 실지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미래에는 납골을 많이 보유한 종교가 가장 많은 비젼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천주교의 납골문화 확대를 위한 노력는 예언자적 소명이며 대사회적 복음화를 위한 운동이다. 이 문화운동은 또한 좋은 선교의 장이 될것이다.
3. 공중 보건 위생에 대한 인식 확충 현재 정부의 장례예식과 장사등의 관한 법률과 행정지시에는 이 부분이 전무하다. 영안실 사용시 질병감염에 대한 심각한 현실, 매장이후 십수년 뒤 납골을 위한 개장 및 이장시에 엄청난 세균염에 의한 감염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전무하며 이를 다룰 전문인 양성 기관이 없다. 이를 위한 새로운 기관 내지는 연령회 산하의 기구 마련을 건의한다.
4. 죽음을 묵상하는 문화적 공간 설계 및 교회미술적인 연구의 필요성 이제는 죽은자를 위한 공간이 우중충하고 슬픈 분위기가 아닌 밝고 깨끗하고 삶의 공간과 전례적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죽음을 부활을 향한 문으로 묵상하는 공간으로 장묘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이를 위해 교회미술과 현대 설계 그리고 공간예술의 활용도를 높인 문화 예술적인 투자와 연구가 필요하다. 성당내 납골당이나 납골공원묘지의 조경과 공간 디자인도 이러한 취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5. 납골가족묘와 납골당은 순환식이며 시한부제로 운용되어야 한다. 일본은 천황이외에 모두 법으로 강제하에 화장하여 납골하였다. 처음에는 그것이 매우 긍정적이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영구 보존되어 그 납골함을 처치할 공간이 없어 또 다른 문제를 나았다. 우리가 시행하고자 하는 납골묘와 납골당은 한 장소에 계속 영구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시한을 정하여 결국에는 유가족의 합의하에 교회가 마련한 거룩한 땅을 지정하여 흙으로 돌아가게 하여야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납골함의 적채를 해소하고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감을 묵상하게 된다. 실제 프랑스의 묘지는 부활의 나무를 심고 그 땅에 시한이 지난 유골을 산골하여 그 나무동산의 상록수를 보며 부활을 묵상한다고 한다. 5. 장례문화 용어를 바뀌어야 한다. 납골이니 화장이니 하는 장례용어는 역사적으로 그리고 의식적으로 매우 부정적으로 사용되어지는 용어로서 일제때의 법용어이다. 강제적인 화장과 억압적 장례문화안에서 탄생된 용어들에 대해서 장묘문화개선운동을 펼치는 단체들은 운동을 펼치기 앞서 이용어를 바꾸었다. 납골당을 추모의 집으로 화장장을 승화원등으로 말이다. 장례용어는 그 죽음관을 표현한 매우 중요한 언어이다. 교회의 문화가 담겨있는 용어의 제정이 필요하다.
종로성당 나자렛 공원묘원은 1967년도에 파주시 광탄면에 임야 약 12만평을 매입하여 1969년도에 제1차 87,000평을 묘지로 허가를 받았고 1990년 제2차 34,000평에 대한 허가를 득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음. 현재 묘지로 개발된 종로 묘원에 약 6,000여기가 매장되어, 만장 상태(약 99.5%)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며,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2001년에 제12대 구요비 신부님께서 허가된 지역 내에서 묘지로 개발되지 않았던 임야 3,000평을 개발하여 가족납골묘원으로 조성하기로 결정하였으며 2001년 10월부터 2002년 11월까지 납골묘 단지조성을 위한 공사를 1블럭, 2블럭, 3블럭으로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2년 10월 현재 공정률 90%) 봉안 대상은 일반 분묘의 경우 교적신자와 배우자만이 가능하나 가족납골묘는 청약자가 신자이면 직계가 비신자이어도 봉안이 가능하도록 배려하였으며 납골묘 재질은 화강암과 오석으로 제작함. 납골묘원의 일부분은(5%-10%)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애긍 묘원으로 지정하고 각 본당과 가톨릭 사회복지 단체에서 의뢰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애긍 납골묘”를 운영하고 있음
2. 종로성당 (가족) 납골묘 문제점과 보완점
신곡2동본당 납골당 추진계획
1. 추진계획 전제 2. 개발 CONCEPT 및 특징 3. 확정계획안 4. 분양 및 관리 운영방안
사례발표3 요지 □ 구로본동본당 납골당 추진계획 - 구로본동 이충열신부
구로본동 성당은 2001년 6월경 본당 사목 위원들과 남성, 여성 구역모임, 반모임에서 신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본결과 성전 재건축에 있어 소성전 내 납골당을 설치하려는 계획에 신자들은 남. 여 약 80%에 가까운 찬성하였음. ①납골당 설치는 장묘문화 개선을 위해 본당에서 추진해 볼만하다. ②성전 내에 돌아가신 가족의 유해를 모실 수 있다는 것은 신자들에게 있어 희 망이고 기쁨이다. 장례비용이 경제적일 것이며, 관리가 편리하여 유족들이 자 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③아직은 매장 문화의 의식들이 많아 시기상조이며 너무 안이하게 접근해서는 안 될 것이다. ④지역주민의 반발에 부딪혀 난관에 봉착할 수 있다.
2. 구로본동 본당의 몇 가지 제안 성당 내에 납골당을 설치한다는 것은 아직 천주교회에서는 선례가 없습니다. 따라서 본당 차원에서 추진하기에는 힘겨운 부분들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다음은 교구 차원에서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①교회 법적 해석과 정부 관계법령 검토-비신자에 대한 수용 여부 ②납골당의 제작 및 관리 -납골단과 납골함의 교구 차원의 제작 검토 -납골시설 사용 연한에 따른 교회의 일반적 지침 -납골함 규격의 통일성:신자들의 이사에 따른 이동이 간편한 납골함의 필요성 ③전례 및 납골당에 대한 교회적 명칭이 있었으면... ④납골당 설치에 대한 교회 미술적 조언
사실 구로본동 본당의 성전 재건축에 따른 지하 소성전 납골당 추진계획은 신학적 통찰에서 시작 되었다기 보다 그 반대의 입장이었습니다. 현재의 본당 상황이 재건축을 필요로 하는 시점에 놓여있고, 신자들의 신립금 만으로는 성전 건축이 힘겨운 여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계획은 교회 차원에서 충분히 시도해 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이것은 성전 건축에 따르는 신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천주교 형태로 아름답게 꾸며 장묘문화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죽음이 삶의 한 부분임을 묵상하는 전례적 공간으로 완성할 수 있으며, 인간의 생활공간 안으로 죽음의 문화를 종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천주교 신자들은 훗날 자신의 유해가 깊은 산 속에 있기보다는 성전에 안치되고 싶어합니다. 우리는 자손으로서 가족과 조상의 유해를 성전에 모시고 미사와 연도로서 기리는 문화를 새롭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저희 본당 신자들의 계획에 주님의 도우심을 기도합니다. 납골당 견학(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0. 명 칭 : “안식의 집” 이라 칭하나 출입구에 표시 없음 0. 아주 적은 비용으로 지하실을 이용하여 설치함.
질의 응답 내용 0. 신곡2동성당의 경우 몇 기를 안치할 예정이며, 언제쯤이면 손익분기점이 되는지요 ? 0. 가족납골당에 추가납골을 하러가서 보니 구데기가 가득한데 해결방안은 ? 0. 종로성당 납골묘 분양의 경우 28기 기준으로 1세대를 30년으로 볼 때 150년은 관리해야한다는 계산인데 그 관리 방안과 1기당 평균 분양가가 50만원인데 금액설정의 타당성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0. 납골당 추진시 민원인의 투서가 들어가면 현실적으로 어떤 대안이 있는지요?
가. 자연환경 보호 및 국토의 효율성 운영면에서 보나 현실적으로 매장할 곳이 없다는 것, 막대한 비용을 부담해야한다는 측면에서 납골문화로의 변화는 필연적이다. 나. 납골문화로의 변화에 대한 신자나 국민들의 의식도 많이 바뀌고 있으며 그 실례로 화장비율이 높아지고 시노드 토론자료의 결과로도 교회내 납골당 설치를 대부분 찬성하고 있다. 다. 성전내에 가족의 유해를 모실 수 있다는 것은 가까이서 죽음을 묵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신앙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라. 지역주민에게까지 개방한다면 선교 및 사회복음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마. 납골당 설치운영은 재정부족 본당의 재정자립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가. 성당내 납골당 설치 운영시 교회법적 검토(비신자에 대한 수용 허가, 납골시설의 사용 연한에 대한 기준 등) 나. 장묘문화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교구차원의 가칭 다. 연령회등이 중심이 되어 장묘문화 변화에 따른 제반 교육프로 그램을 개발하고 개장, 이장등의 절차를 공중보건학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장례사 ’등의 자격증 제도 운영 검토. 라. 본당의 납골당이나 납골 공동묘 개발시 교구의 묘지관리과 (관리국)의 행정적, 경제적인 협력 및 공동 개발 지원. 마. 납골당, 납골묘 설치에 대한 정부 관계법령 검토, 해석 지원 바. 납골단과 납골함의 교구차원 제작 검토(경제적인 면과 신자들의 이사에 따른 이동 편의 및 타 본당 납골당의 활용면에서) 사. 납골당(묘) 운영에 따른 기도문과 전례예절의 제정 필요. 아. 장례,장묘문화 용어를 교회문화가 담긴 용어로 제정(일반인에게 혐오감을 주지 않을 수 있는 명칭으로) 자. 납골당 설치시 삶의 공간과 전례적 공간으로 꾸미기 위한 교회의 미술적 조언 및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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