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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추기경, 피겨 여왕 김연아 스텔라 선수에 축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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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문화홍보국 [commu] 쪽지 캡슐

2010-02-26 ㅣ No.567

  

 

정진석 추기경, 피겨 여왕 김연아 스텔라 선수에 축하 인사

동계올림픽 선수단, 동메달리스트 박승희 리디아 선수에게도 축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26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을 차지한 김연아(세례명 스텔라) 선수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2008년 5월 ‘스텔라’라는 세례명으로 영세한 김연아 선수(오른쪽), 정진석 추기경(왼쪽). 
사진제공 <평화신문>

정 추기경은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선에 최선을 거듭해 마침내 세계 정상에 오른 김연아 스텔라 선수의 모습은 온 국민에게 감동과 기쁨을 주었다”며 축하를 전했다. 이어서 “특별히 많은 젊은이들이 김연아 스텔라 선수를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얻었을 것”이라며 기쁨을 표했다.

2008년 5월 ‘스텔라’라는 세례명으로 영세한 김연아 선수는 경기장에 들어설 때 십자성호를 긋고 성호경을 바친 후 경기에 임하고 있다. ‘스텔라’는 밤바다를 항해하는 선원들에게 바다의 별
(Maris Stella)과 같은 존재인 성모 마리아를 뜻한다. 

축하 메시지는 김연아 선수의 소속사인 IB스포츠를 통해 전달됐다. 정 추기경은 또한 2010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과 지도자들, 여자쇼트트랙 동메달리스트 박승희
(세례명 리디아) 선수에게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성호경
(聖號經)은 이마와 가슴, 양쪽 어깨에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이라고 바치는, 가장 짧지만 가장 중요한 기도문이다. 모든 기도의 시작과 마침, 모든 일의 시작과 끝에 이 성호경을 바치는 것은 모든 일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맡겨드리며 임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또한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과 삼위일체의 신앙을 고백하는 것이며 자신이 그리스도교 신자임을 알리는 표시가 된다.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언론홍보팀 마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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