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강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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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숙 [lalee] 쪽지 캡슐

2013-08-28 ㅣ No.2686

하느님 창조사업의 완성은 바로 평화입니다.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벌금형을 받은 한 활동가가 노역형을 선택하였습니다. 노역 7일째 ....... 정문에 서 있었다는 이유, 구럼비 발파에 항의하면서 정문을 막았다는 것, 그것이 우리의 죄입니다.

경찰의 우리의 신체를 억압하고 항의하며 팔을 바동거리면 경찰을 폭행했다고 합니다. 경찰이 밀어서 넘어져 머리를 다쳐도 그 경찰은 무혐의 처리됩니다. 강정에 산다는 것은 몇 건의 재판을 받아야 하고 벌금형을 받아야 하고 감옥에 가야하고 여권을 신청해도 복수여권은 거절이 되고 재판부의 허락이 있어야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월요일 부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에서 강정 생명평화미사를 봉헌해 주었습니다. 11분의 정의 평화위원회 위원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안동교구에서도 두 분의 신부님의 휴가를 이용해 방문해 주었습니다. 월요일 화요일 미사가 풍요로웠습니다.

강론은 826일 오전 미사 강론을 보내 드립니다.

주례, 강론 : 김성환 신부님

예수님 시대 때 로마 식민지 아래에서는 정치와 종교가 분리되지가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모세율법 이 종교법이 또한 동시에 국가의 법이었던 때 이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불행선언을 이야기 합니다. 근데 이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당시 예루살렘에 산헤드린의 구성원들이었죠. 쉽게 이야기 하면 이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이 얼마만큼 파워를 가지고 있는지 현대 우리 한국사회에서 이야기 해보면 입법부 국회의원들의 권한 사법부 판사들의 권한 또 행정부 관료들 대통령의 권한을 이 산헤드린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천주교회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주교회의에서 결정한 것들은 물론 각 교구의 주교님이 자율권을 가지고 있고 하지만 주교님들의 협의체인 한국천주교 중앙협의회 한국천주교 주교회의에서 결정한 것들이 종교로서 우리 가톨릭에서 최고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이 산헤드린이 입법 사법 행정부의 권한과 이 종교적인 권한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어요.

오늘 복음에 나오는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얼마만큼 엄청난 파워를 그 당시 예수님 시대에 가지고 있었는가? 이 엄청남 파워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참 불행하다고 예수님께서는 오늘 마태오복음 233절부터 쭉 7가지를 이유를 설명을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3가지가 나오는데요! 그 첫 번째 불행한 이유는 이 엄청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자기 자신도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않을뿐더러 다른 사람들도 못 들어가게 막는다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현재 한국사회에 딱 들어맞는 말이죠! 국회의원들 국민들 세금 걷어준 돈으로 자기들도 엄청난 못된 짓을 합니다. 그리고 못되도록 다른 사람들을 압박하고 또 사법부 판사들도 이런짓을 하고 있고 또 대통령 행정부 수장인 대통령도 이런 똑 같은 짓을 하고 있습니다. 그저께 경향신문에 국정원 국가기밀 남북 정상대화록을 기밀로 빼내어 가지고 이것을 대통령선거운동에 박근혜 후보가 섰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국정원이 대선 개입을 하게 되었는데 엄청난 많은 댓글을 달았고 엄청난 많은 SNS를 올렸고 그래서 국정원의 대선개입으로 박근혜씨가 대통령이 되었는데 야당국회의원 후보와 대통령후보와의 차이가 108만표인데 55만표가 야당 후보자 쪽에 왔으면 야당후보자가 되었다는 논리입니다.

55만표가 반대를 찍으면 줄면서 55만표가 추가되면 2만표 차이로 야당후보자가 되었다는 논리입니다. 박근혜 후보당시 이런 국가기밀을 대통령 선거에 이용하지도 않았고 또 국정원이 대선개입 안했더라면 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다는 반증입니다. 그래서 이 대통령 후보는 민주주의를 근본적으로 훼손한 국가기강을 흔드는 사람이었고 특별조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가지고 아버지 독재시대 때의 아버지를 닮은 행동들을 하는데 저는 오늘 복음 첫째 이유 왜 불행한지 그 이유가 이분이 언론을 얼 만큼 통제를 하는지 아버지와 너무나 똑 같습니다.

지금 몇 만 명이 8~9차례 서울 시청광장에 모여가지고 이렇게 촛불을 드는데도 주 언론에는 한마디 내용도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국책사업 밀양 송전탑문재 강정문제 쌍용차 문제들 현대자동차문제들 철저하게 언론이 통제 합니다. 언론인들이 주어날 마당입니다. 특히 양심 있는 언론인들이 정말 여기에 대해서 반대를 하면은 조직 내에서 따돌림 당하고 언론인들로 하여금 제 자신의 표현의 자유를 못 하게끔 이렇게 합니다. 이것은 지금 박근혜 대통령이 자기 자신도 하늘나라에 들어거지 않을뿐더러 이 입을 틀어막고 언론인들조차도 표현의 자유를 못하게끔 함으로서 그 분들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만드는 그런 형국입니다. 그리고 오늘 복음 보면서 눈먼 인도자들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 율법학자들 바리사이들 이야기를 하는데요 대법원의 판례가 지난 7월에 문정현 신부님 포함해서 31구국사건에 30여 년 전에 일어났던 일들 무죄판결이 내려졌었습니다.

그래서 대법원의 판례가 우리 역사 속에서 잘 못된 판례가 있었다고하는 것을 우리는 들어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대법관들 그 당시 산헤드린에 구성원들인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과 비슷한 권한을 가진 대법관들이 30여 년 전에 판례를 잘못 남겨서 무죄 선고가 나왔는데 우리나라 판사들이 얼마만큼 눈먼 인간들인지 우리가 여실히 대법원 판례가 잘 못 된다고 하는 것을 보고 몇 일전에도 저주법원에 부장 판사라고 하는 제주법원의 법관이 또 다른 판례를 잘 못 남겼습니다.

강정마을 주민들 20여명이 항소심 판결하는 현장에 있었는데 이분논리가 대법원 판례니까 여러분들 방해 행위하지 말라고 대법원의 판례는 뭐냐? 작년 75일에 해군기지가 적법하다 건설이 적법하다고 하는 판례인데 이 판례가 났으니까 여기에 따라라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업무방해를 위협적으로 남의 자유를 제압하는 것이 위력적이라 하면서 업무방해를 하지마라!고 제주해군기지는 제주 어느 마을에 반대를 하면은 들어 설 수 없지 않느냐? 이 해군기지가 필요한데 곳곳에 반대하면 아무 곳에도 들어 설 수 없지 않느냐? 그래서 강정마을 주민이 희생을 해야 한다는 이런 직접적인 표현을 안해도 이런 뉘앙스로 저는 느껴졌어요. 그 판사가 근본적으로 우리와 다른점은 이 해군기지가 필요하다는 것 이 자체에서 출발이 우리와 다른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대법원의 판례를 하나의 신주처럼 받드는 그 논리 속에서는 우리와 영원히 평행선을 그릴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그래서 이 대법관이나 행정부 수장이나 참 눈먼 인도자들입니다. 행정부 사법부에만 이런 지도자가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 종교안에 종교지도자들 모습속에서 이런 것을 또 발견합니다일전에 어느 고위 성직자가 박근혜 대통령이 뽑혔으니까 우리가 그 대통령의 말을 따라야 하지 않느냐?’ 이런 말을 가톨릭내의 고위 성직자가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감사원이 4대강 문제로 감사를해서 온갖 문제점을 지적을 했는데 이렇게 제댈 지적한 것을 두고 감사원장을 교체하는 이런 형국인데 그 당시에 4대강 문제가 드러났지요.

이명박 대통령시절에 4대강 문제로 종교지도자가 이런 말을 했어요. 토목공사 하는 사람들이 이 분야는 전문가들이 다룰 문제지 종교인들의 영역은 아니다지금 그 종교지도자가 한 말이 거짓으로 다 드러났지 않습니까? 지금 4대강이 녹조로 몸살을 앓고 있고 적지 않은 종교지도자들을 보더라도 예수님 시대에 종교지도자 이면서 입법 사법 행정의 권한을 가진 율법학자 바리사이들과 하등의 다름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국의 소설가 스노라는 분은 우리 인류역사속에서 반항하고 저항해서 저질러진 끔직한 죄악으로 죽어간 사람들 보다 순수하게 복종으로 죽어간 경우가 더 많은 희생을 초래했다고 유대인들 비우하고 하면서 최고는 600만 적게는 150만 이렇게 죽은 예를 듭니다. 정말 우리가 순순히 불의에 가만히 있는 역사를 살 것인가? 우리가 불의에 저항하고 반대하는 이런 싸움에 해야 될 것인가 하는 것들 오늘 복음에서 우리에게 다시 해군기지와 관련된 우리의 저항과 항의를 정망 이 눈먼자들을 따르지 말고 권력을 휘 두르면서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들 따르지 말고 우리의 앞길을 계속 가도록 하느님께서 격려하는 복음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소박하고 가난하게 살자 이웃에 대한 따뜻한 눈길을 간직하며

강정 생명평화 미사

월요일 오전 11시 오후 4시, 화요일 ~일요일 오전 11

강정의 평화를 위한 기도 매일 12시 부터 12시 30분 사이

강정의 평화를 위한 묵주기도와 강정아를 봉헌 합니다.

각자의 장소에서 기도로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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