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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성모님의 영적 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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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교회교리서)) 969 “은총의 계획 안에서 마리아의 모성은 천사의 아룀을 듣고 충실히 동의하였던 그 순간부터 - 이 동의는 십자가 밑에서도 망설임 없이 지속되었다 - 뽑힌 이들의 수가 찰 때까지 끊임없이 계속된다. 하늘에 올림을 받은 후에도 이 구원의 역할을 그치지 않고 계속하여 여러 가지 전구로써 영원한 구원을 위한 은혜를 우리에게 얻어 준다. ... 970 ....그러나 그리스도의 사제직에는 성직자나 평신도가 여러 모양으로 참여하는 것처럼, 또 하느님의 유일한 선이 피조물들에게 서로 다른 모양으로 널리 퍼지는 것처럼, 또 구세주의 중개도 유일한 것이지만 그 유일한 원천에 참여하는 피조물들의 다양한 협력을 배제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요구하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서 있는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먼저 어머니에게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하시고 그 제자에게는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 때부터 그 제자는마리아를 자기 집에 모셨다. (요한 19, 26-27) 성모님께서는 예수님 외에도 다른 자녀들을 두실 운명이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성모님의 몸에서가 아니라 성모님의 가슴으로 낳으실 자녀들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어머니로서 성모님은 십자가 아래에 서 계셨습니다. 베들레헴에서 성모님의 첫 아들은 기쁨으로 탄생하셨지만, 이브의 저주는 십자가에서의 산고(産苦)를 가져 왔습니다. 성모님은 이브처럼 당신 자녀들을 슬픔 속에서 출산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때 성모님께서는, 입양적인 관계에서??? 하느님의 아들이 되고 그리스도와 형제가 되며 성모님을 어머니라 부를 수 있는 즐거움으로 부르심받은 수많은 영혼들을 영적으로 낳는??? 산고(産苦)를 겪으셨습니다. 풀톤 쉰 주교 Fulton Sheen''s Wartime Prayer Book, p.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