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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녀이며 어머니이신 마리아, 교회의 전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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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되신 동정녀께서는
신적 모성의 은혜와 임무로 구세주이신 아드님과 일치되시고
당신의 탁월한 은총과 임무로 교회와도 밀접히 결합되어 계신다.
이미 암부로시우스 성인이 가르친 대로
믿음과 사랑 그리고 그리스도와 이루는 완전한 일치의 영역에서
천주의 성모님께서는 교회의 전형이시다.
실제로 교회 자체도 당연히 어머니라 또 동정녀라 불리는
그 교회의 신비 안에서
동정 마리아께서 앞장서 가시며
탁월하고도 독특하게
어머니로서
또 동정녀로서 모범을 보여 주신다.
사실 마리아께서는 믿고 또 순종하시어
바로 성부의 아들을 세상에 낳아 드렸다.
참으로 남자를 몰랐지만
성령의 그느르심을 받아
새 하와로서
옛 뱀이 아니라 하느님의 사자에게
어떠한 의혹도 섞이지 않은 믿음을 보여 드렸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많은 형제들 가운데에서 맏아들로 삼으신(로마8,29 참조) 성자를 낳으셨으며,
그 형제들 곧 신자들을 낳아 기르는 데에 모성애로 협력하신다.
<교회헌장, 제 8장 63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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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마음에 너무 깊이 새겨진 글입니다.
어머니께서
어떠한 의혹도 없는 믿음으로 하느님 아버지를 믿고
또 순종하셨다는 것...
그것이 제 마음을 뛰게 만듭니다.
어머니를 향해
제 가슴이 터질듯 부풀게 만듭니다.
어머니를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그러니 제발....
우리... 어머니를 그만 좀 쉬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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