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 (화)
(녹) 연중 제34주간 화요일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자유게시판

이현숙 자매님의 질문에 한가지(유일구속자=예수님)로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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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석 [pedrofe] 쪽지 캡슐

2008-04-11 ㅣ No.119375

 
이현숙님께서 제 글 게시판 119315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시어 제가 답변글을 드리게 되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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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죄로 말미암아 깨뜨려진 질서와 균형이 내 어머니의 중개로 회복되었다. 세상에 들어온 죽음이 내 어머니를 통해서 패배하고, 재창조가 이루어졌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가지로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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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숙자매님. 안녕하세요? 제 글을 논리적 순서에 따라 잘 읽어보시면 답이 있는데, 혹시라도 이해를 못하셨나 해서 답변글로 다시 알려드립니다.
 
만약  어떤 명제가 참이면 그와 반대되는(부인하는) 명제는 참일 수가 없읍니다. 반대되는 명제는 거짓이지요. 우리 가톨릭의 신앙은 예수님께서 유일하신 구세주이시고 구속자이시고 중개자(하느님과 사람 사이에서)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서 그러한 신앙이 형성되었는가 하면, 성령의 감도하에 기록된 성경(공적계시)에서 하느님과 예수님 그리고 사도들께서 성령의 계시를 받아 그렇게 말씀하시기 때문이고 우리 믿는 이들은 바로 이러한 성경말씀을 믿음으로써 오늘날 그리스도인이라는 신앙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현숙님께서 신봉하시는 사적계시(무당이 잡귀신에 씌여서 나온 사탄의 미혹하는 소리)에 의하면 성모님이 공동구속자 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적계시는 공적계시(성경말씀)를 뒤집는 사탄의 소리이므로 그런 주장을 하는 영이 만일 있다면 그것은 사탄인 것이지 성모님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러한 사탄의 주장이 참이기 위해서는 역으로 성경말씀이 거짓이 되어야하는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 이 말씀이 가장 중요한데 잘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리스도를 유일한 구세주로 믿는 사람들(요한 사도와 같이)에게만 주님께서 성모님을 어머니로 주신 것입니다. 이현숙님과 같이 성경의 공적계시를 부인하고 잡귀신의 사적계시를 믿는 분들에게는 주님께서 성모님을 어머니로 주시지 않았읍니다. 이현숙님의 마음 안에 그려진 성모님은 주님께서 주신 성모님이 아니고 사탄이 준 성모님일 수도 있다라는 설명을 논리적으로 드린 것입니다.
 
제가 가톨릭 신앙안으로 들어와서 가장 혼란스러웠던 것이 바로 성모 우상숭배 문제였읍니다. 참고로 저는 개신교에 몸담은 적이 없는 순전한 가톨릭 교인입니다. 부디 사적계시(공적계시를 부인한다면)는 모두 쓰레기 통에 던져버리시고 성경을 성령의 인도하에 봉독하신 다음, 차례로 가톨릭의 공식가르침인 교의헌장과 교리서를 공부하시기를 권고드립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사적계시의 주장과 성경의 주장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하나 하나 따져본 다음에 성경과 다른 것이 있다면 배척하시고 그동안 잘못 믿은 것을 주님 앞에 회개하고 바른 신앙으로 돌아와야 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믿는 이들(요한 사도에게 주셨음, 요한복음 19장27절)에게 주신 분이 성모님이신 것이지 이현숙님과 같이 성경의 진리를 부인하시는 안 믿는 분에게는 아직까지 주님께서 성모님을 어머니로 주시지 않은 것 같읍니다. 논리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현숙님께서 공동구속자라고 믿고있는 이상한 영물(사탄)은 성모님이 아니라 속이는 영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학교에서 공부를 잘했다고 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학창시절의 성적(석차)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고 단순하게 하느님의 성경말씀을 믿는 믿음이 중요하다 하겠읍니다.
 
참고로 이상한 사적계시나 과장된 성모신심을 퍼다나르기 전에 주님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신앙은 신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이성을 도외시한 맹신적 신비(율신액)는 아닙니다. 우리가 이성적으로 깨닫게 인도하시는 성령하느님을 찬미합니다.
 
한가지로 말씀드리라 하셨는데 성경을 통털어 가장 중요한 신조는 그리스도께서만 유일한 구세주이시고 구속자이시고 중재자이시다. 라는 것입니다. 이에 반하는 어떤 주장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사탄의 주장입니다. 이현숙님이 어머니로 따르는 영물이 성모님이 아니라 사탄과 관련이 있다고 제가 주장하는 근거가 바로 한가지(유일한 구속자=예수님)인데 이는 성경의 하느님 말씀이므로 사탄이 아니고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거짓으로 만들 영물이 없겠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한가지(유일구속자=예수님)로 말씀드리오니 두가지(공동구속자)로 알아듣던 미혹된 마음을 버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성모님 관련한 글을 읽으실 때, "성모님"이라는 단어가 있는 자리에 "하느님 말씀에 절대순명" 이라는 단어로 대치해서 다시 읽어보세요. "성모님을 통해서" 대신에 "하느님 말씀(성경)을 절대적으로 순명함으로써" 라고 바꾸어 읽으셔야만 온전하게 뜻이 풀이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성모님=순명 이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성모과공주의자(성모우상숭배파 또는 마리아주의자, 사적계시 신봉자)들의 문제는 성모님에게서 순명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반역(하느님 말씀인 성경을 부인함으로 하느님을 대적하는 대죄를 짓게됨)하는 데에 문제가 있읍니다.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시험문제라고 생각하시고 답을 내보세요. 자 질문드리겠읍니다.
 
하느님 말씀에 절대순명하신 성모님이 갑자기 하느님 말씀(유일 구속자=예수님)에 반역하는 공동구속자를 주장하신다면 이런 주장을 하는 영물이 성모님일까요? 아니면 사탄일까요?
 
어제는 순명하셨던 성모님이 오늘은 불순명하시는 것인가요? 그럴 리가 없겠지요. 그래서 바로 그런 주장(공동구속자, 모든 은총의 중재자)를 하는 영물은 성모님이 아닌 거짓된 영(사탄, 마귀)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주장에 동조하는 것은 바로 하느님을 대적하는 것이므로 바로 회개하고 바른 신앙으로 돌아와야 하는 것입니다. 부디 깨달으시기를 빌며 이만 줄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에 절대순명(피아트)하신 성모님께 상경지례를 바칩니다. 제 신앙의  본(모범)이신 성모님께서 오늘도 천상의 신령한 교회에서 다른 지체들과 함께 지상의 교회에 속한 저희를 위해 전구 (성인의 통공)하여 주심을 믿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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