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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들의 피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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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순(至純)하신 동정 성모 마리아는 죄인들의 피난처이시기도 합니다.
성모님께서는 죄가 무엇인지 아십니다.
그러나 그것은 성모님께서 스스로 타락을 체험하셨다거나
그로 인한 쓰라린 후회를 맛보셨기 때문이 아닙니다.
성모님께서 죄가 무엇인지 아시는 것은
그러한 죄악이 당신의 신성한 아드님에게
어떠한 일을 저질렀는지 보셨기 때문입니다.
풀톤 쉰 주교
Fulton Sheen's Wartime Prayer Book, p. 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