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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2008년 설맞이 이주노동자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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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문화홍보국 [commu] 쪽지 캡슐

2008-01-28 ㅣ No.281

  ‘2008년 설맞이 이주노동자 잔치’

노래자랑, 전통무용, 마술쇼 등 풍성한 행사

문의: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 02) 924-2721~2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위원장 허윤진 신부)는 오는 2월3일(일) 오후3시 혜화동 동성고등학교 대강당에서 ‘2008년 설맞이 이주노동자 잔치’를 개최한다.

  ‘2008년 설맞이 이주노동자 잔치’에는 노래자랑과 함께 필리핀, 몽골, 페루, 베트남 이주노동자들이 준비한 각국 전통무용, 밴드연주, 연극 등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하공연으로는 한국전통공연과 마술쇼가 준비되어 있다.

<‘2007년 설맞이 이주노동자 잔치’ 중 몽골공동체의 전통공연 모습>


 
<‘2007년 설맞이 이주노동자 잔치’ 중 노래자랑 참가자 모습>

  공연 참가자들은 매주 일요일 각 나라별 공동체 미사 후 연습을 하고 있다. 노동사목위원회 외국인공동체 담당 김종용씨는 “다들 최선을 다해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 연습을 하고 있다”면서 “특히 베트남 공동체에서 준비하고 있는 공연은 전문 무용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상당한 수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동사목위원회 허윤진 신부와 도요안 신부(외국인사목담당), 알 빈 신부(필리핀공동체 담당), 요셉 팜 신부(베트남 공동체 담당), 홍세안 신부(남미 공동체 담당) 등이 참석한다. 미사는 행사가 시작되기 전 각 나라별 공동체 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에서는 2002년부터 매년 설날과 추석마다 ‘이주노동자 잔치’를 열고 있으며, 이 행사에는 약 2,000여 명의 이주노동자들이 참석하고 있다. 노동사목위원회 위원장 허윤진 신부는 “명절 때가 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가족을 만나러 가지만 외국인들은 고향을 멀리 떠나있어 갈 수가 없다”면서 “우리고유의 명절이지만 이 기회에 외국인들도 함께 모여 고향소식도 듣고 따뜻한 정도 나눌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노동사목위원회에서 준비한 선물이 전달될 예정이다.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에는 남미공동체, 몽골공동체, 태국공동체, 베트남공동체, 필리핀공동체가 있다. 가톨릭 국가인 필리핀공동체는 매주 일요일 혜화동 성당에서 진행되는 공동체 미사에 약 2,0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베트남 공동체 또한 매주 300여 명이 주일미사에 참석하고 있으며 멀리 대구, 마산 등지의 베트남 근로자 신자들이 방문하기도 한다.

  노동사목위원회에서는 이주노동자들의 신앙생활을 돕는 것은 물론, 외국인 상담실을 운영하여 이주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인권보호를 돕고 있다. 또한 일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하거나 병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이 쉴 수 있는 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상담실과 쉼터는 도움이 필요한 모든 이주노동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2008년 설맞이 이주노동자 잔치’ 

일 시 : 2월3일(일) 오후 3시

장 소 : 혜화동 동성고등학교 대강당

공 연 :
- 노래자랑 10명 참석 예정
- 필리핀 공동체 밴드공연 (2팀) / 전통무용, 성가대 발표
- 몽골 공동체 전통무용
- 페루 공동체 전통무용
- 베트남 공동체 전통무용 / 연극
- 축하공연: 한국전통무용, 마술쇼(약20분 예정)

 

 

 

<문화홍보국 원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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