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놀이터를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난한 나라 어린이들에게 놀이터 만들어 주기’ 사업 전개

문의: 한마음한몸운동본부 ☎ 02) 727-2263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김운회 주교)는 3월부터 12월까지 ‘가난한 나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놀이터 만들어 주기’ 사업을 전개한다.

  이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저개발국가 중 매월 한 곳을 선정해 놀이터를 만들어 주는 것으로 ▲파키스탄 잠무 카슈미르 지역 ▲인도네시아 반툴지역 ▲캄보디아 프놈펜과 프리벵 지역 ▲아프리카 차드 도바지역 등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해외원조사업을 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놀이터 만들어주기 첫 사업은 파키스탄 잠무 카슈미르 지역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곳은 지난 2005년 10월 대규모 지진이 강타해 수만 명의 사망자와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곳으로 쓰나미 이후 최대의 재해재난 지역이다. 지금도 생존자 대부분은 난민촌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이곳에서 지난 2005년 지진 피해복구 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파키스탄 잠무 카슈미르 지역 놀이터의 어린이들
지난 2006년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이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놀이시설을 제공한 바 있다. 
하지만 아이들의 수에 비해 놀이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고장난 채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시소 

 이곳의 많은 아이들이 당시 지진으로 집과 가족을 잃었으며, 그 충격으로 지금까지 정식적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전해진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2006년 이곳의 아이들을 위해 놀이시설을 제공한 바 있다. 하지만 아이들의 수에 놀이시설은 턱없이 부족하고, 고장난 놀이시설이 자금난으로 인해 수리되지 못한 채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고 한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이사장 김운회 주교는 “지구촌 곳곳에서 자연재해와 전쟁, 가난 등으로 집과 가정을 잃어 마음에 큰 상처를 받은 아이들이 많아 안타깝다”면서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즐겁게 뛰놀며 마음의 상처를 이겨내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아 정상적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놀이터를 한 곳 만드는데 드는 비용은 약 500만원이 필요하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이 기금 마련을 위해 과천 서울랜드와 공익연계마케팅 협약을 맺어 자유이용권과 입장권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권을 각 본당에 배포했다.

  이 할인권은 3월23일까지 사용가능하며, 정상가보다 40%정도 할인된 금액으로 자유이용권과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이용금액의 10%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난한 나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놀이터 만들어주기’ 사업에 자동 기부된다.

  이 외에도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12월까지 계속 ‘가난한 나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놀이터 만들어 주기’ 기부금을 모집한다.

  한편 이 행사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설립20주년 기념행사로 진행하고 있는 ‘지구촌 빈곤퇴치운동’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및 입장료 할인

  - 행사기간: 3월 23일(일)까지

- 배포: 서울대교구 각 본당 (본당별 1000매씩 제공)

- 할인권문의: 한마음한몸운동본부 02) 727-2263

                   서울랜드 단체영업팀 02) 509-6272

- 할인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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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홍보국 원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