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묻고답하기 천주교 ㅣ 성경 ㅣ 7성사 통합게시판입니다.

q 상황 판단을 잘해서 신속한 대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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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식 [big-llight] 쪽지 캡슐

2015-11-06 ㅣ No.8614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 복음은 참으로 난해한 내용입니다.

 

그렇지만 이어지는 복음(루카 16,1-15)을 통해

종합적으로 묵상해보시면 이해가 좀 쉬울 것 같습니다.

 

우선 주인은 빚진 채무자를 탕감해 주는 불의에 대해 약은 집사를 칭찬해줍니다.

이것은 이 집사가 상황을 잘 판단해서 신속하게 대처를 하기 때문입니다.

의 자녀들보다 영리하게 대처를 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 집사 자신의 행위입니다.

이어지는 복음에서 이 행위를 묵상해야 합니다.

 

재물은 어떤 의미에서는 불의한 것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이 약은 집사는 불의한 행위이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빚진 이에게 탕감을 통해 배품이라는 선한 일을 한 겁니다.

소위 자선을 했죠.  

결론적으로 이 자선의 행위를 두고 주인은 약은 집사를 칭찬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자선이라는 선행을 본받으라고,

예수님은 돈을 좋아하는 바리사이(13-15절)에게

‘하느님이냐, 재물이냐?’라면서 꾸짖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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