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7일 (월)
(녹)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시장 자본주의 체제는 신앙의 대상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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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우 [moranus] 쪽지 캡슐

2013-08-10 ㅣ No.2633

그 합리성을 끊임없이 의심받고
잘못된 부분은 끊임없이 수정받아야 하는
하나의 사고 체제에 불과한 것이죠.

신앙의 영역에서 학문을 하듯이 접근을 하면 불가지론이니 무신론이니 하는 것으로 치달을 수 있지만...
세속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자본주의 체제에 대해서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죠.

어떤 사람이 자본주의 체제를 자기가 가지고 있는 신앙과 同列의 위치에 놓는다면 그 사람은 뭘까요? '하나이신 하느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이 앵무새의 지저귐과 다를게 무엇인지 생각해 볼 일입니다. 자본주의 체제에 의문을 제시하는 견해에 대해 '사탄을 발앞에 굴복시키는 미카엘 대천사'를 들이댄다면 말할나위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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