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7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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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회 교리서 통해 보는 군비경쟁으로서의 제주 해군기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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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형 [paxbonum] 쪽지 캡슐

2013-08-24 ㅣ No.2678

★ 가톨릭 교회 교리서 2315항 ★

많은 사람들은 무기의 비축을 가상의 적에게 전쟁을 단념하도록 하는 역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이것을 국가들 간의 평화를 보장할 수 있는 방법 가운데 가장 유효한 것으로 여긴다.

그렇지만 그 같은 전쟁 억제 수단과 관련하여 막중한 도덕적 제약이 가해지고 있다.

군비경쟁은 평화를 보장하지 못하며, 전쟁의 원인을 제거하기 보다는 오히려 증대시킬 위험이 있다.

언제나 새로운 무기를 마련하는 데에 소요되는 엄청난 재원의 낭비는 가난한 사람들의 구제를 막고,

민족들의 발전을 방해한다.

과잉 군비는 분쟁의 원인을 증가시키고, 분쟁이 확산될 위험을 증대시킨다.


 교황청 정의 평화 평의회는 【간추린 사회교리】508항을 통해

이제 곧 성인으로 시성되실 복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

1985년 국제연합(UN) 창설 40주년에 하신 기념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인용하고 있다.

교회의 사회 교리는 "균형 있고 절도 있는 전반적인 군비 축소"를 목표로 제시한다.

엄청난 양의 무기 증가는 안전과 평화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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