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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원어민 대접받는 시대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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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정 [up9080] 쪽지 캡슐

2006-02-16 ㅣ No.154

 

"영어 원어민 대접받는 시대는 끝"

 

영어가 만국 공용어로 쓰이면서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원어민들의'경제적 가치'가 점점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15일 영국 문화협회 보고서를 인용, 전 세계적으로 영어가 기본 언어가 되면서 기업들이 영어만 잘하는 사람보다 중국어.스페인어 등을 같이 쓸 수 있는 인력을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단순히 원어민이라고 대접받던 시대는 끝나간다는 것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언어학자 데이비드 그래돌은 "우리는 영어만으로는 충분치 않은 세계에 살고 있다"며 "영국이나 미국 정부는 자국민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언어를 장려하는 데 더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수출 산업'으로서의 영어의 미래도 더 이상 낙관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중국 등 대부분의 국가가 이미 자체적으로 영어를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으며, 원어민 교사의 인기도 점점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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