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 (화)
(녹) 연중 제34주간 화요일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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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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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열우 [vitale] 쪽지 캡슐

2008-08-03 ㅣ No.38134

아름다운 색과 자태로 갓 피어나는 꽃,

해맑고 거짓 없는 어린 아기의 미소,

끝없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어머니의 희생적 사랑-

천사가 고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세 가지 라고 합니다.

 

수준이라는 것을 설정하여놓고, 그 지점을 목표로 극력 질주, 마치 인간의 타고난 사명처럼 고군분투합니다.

무한 경쟁이라는 틀에 자신을 얽어매놓고, 하느님께서 주신 가장 고귀한 은총이라 할 자유를 스스로 제한합니다.

이에 겸손이라는 단어는 애초 이방인입니다.

 

높은 곳을 바라보고 오르고 또 오르려고만 하는 사람과는 달리,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그리고 더 낮은 곳을 찾아 흘러 내려갑니다.

그곳은 하느님의 은총이 머무는 곳입니다.

낮추고 섬기는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 겸손입니다.

 

희생과 헌신-

인류가 쌓아온 가장 근사한 금자탑입니다.

인류의 죄악을 용서하시고, 가장 멋진 상을 주시도록 하느님을 견딜수 없을 만큼 감동시킨 단어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친히 질머지신 십자가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삶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삶-

항상 말씀에 젖어서 그 향에 배인 삶입니다.

하느님 말씀, 그 자체가 되어 사는 삶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삶입니다.

2008년 8월 3일 오전 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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