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 (화)
(녹) 연중 제34주간 화요일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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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8월 4일)[(백)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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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애 [sunrider] 쪽지 캡슐

2008-08-04 ㅣ No.38142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그 누구도 물 위를 걸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 알 수 있듯이, 예수님께서는 물 위를 걸어가십니다.
하느님의 능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도 물 위를 걸어갑니다.
그러나 바람이 불자 겁을 먹습니다. 그 순간 가라앉기 시작합니다.
허우적거리는 그에게 스승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왜 의심하였느냐?” 베드로는 할 말이 없습니다.
누구나 하느님의 능력을 지니면 물 위를 걸을 수 있습니다.
물 위를 걷는 것처럼 불가능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그분의 능력을 지니는 것이 되겠는지요?
물에 빠져 드는 베드로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
그러므로 의심하지 않을 때 참된 믿음이 생깁니다.
의심을 버리는 순간 주님의 능력은 활동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쉽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많은 사람이 실패합니다.
굳게 믿다가도 교회 일 때문에 상처받고 돌아섭니다.
열심히 살다가도 교회 사람에게 좌절하여 마음의 문을 닫습니다.
그럴수록 주님께서는 가까이 계십니다.
그럴 때일수록 믿음은 그분과 이루는 관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며 가까이 지냈던 베드로도 물에 빠졌습니다.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언제라도 다시 출발하고 새롭게 시작하면 그분의 능력도 함께합니다.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느님,
성 요한 사제에게 놀라운 열정으로 사목 활동에 힘쓰게 하셨으니,
저희도 그의 모범과 전구로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많은 형제들을 얻어, 그들과 함께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함께 †
.
                                                                   사랑하는 교우님들 !!  
                       ♥ 행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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