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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태오 복음 22장 1-14내용중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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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혁 [kch36] 쪽지 캡슐

2014-10-14 ㅣ No.8031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아무나 만나는 대로 잔치에 불러오너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2,1-14<또는 22,1-10>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여러 가지 비유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1 말씀하셨다.
2 “하늘 나라는 자기 아들의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에게 비길 수 있다.
3 그는 종들을 보내어 혼인 잔치에 초대받은 이들을 불러오게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오려고 하지 않았다.
4 그래서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렇게 일렀다. ‘초대받은 이들에게, ′내가 잔칫상을 이미 차렸소. 황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준비를 마쳤으니, 어서 혼인 잔치에 오시오.′ 하고 말하여라.’
5 그러나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어떤 자는 밭으로 가고 어떤 자는 장사하러 갔다. 6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종들을 붙잡아 때리고 죽였다.
7 임금은 진노하였다. 그래서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자들을 없애고 그들의 고을을 불살라 버렸다.
8 그러고 나서 종들에게 말하였다.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는데 초대받은 자들은 마땅하지 않구나. 9 그러니 고을 어귀로 가서 아무나 만나는 대로 잔치에 불러오너라.’
10 그래서 그 종들은 거리에 나가 악한 사람 선한 사람 할 것 없이 만나는 대로 데려왔다. 잔칫방은 손님들로 가득 찼다.
<11 임금이 손님들을 둘러보려고 들어왔다가, 혼인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 하나를 보고, 12 ‘친구여, 그대는 혼인 예복도 갖추지 않고 어떻게 여기 들어왔나?’ 하고 물으니, 그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였다.
13 그러자 임금이 하인들에게 말하였다. ‘이자의 손과 발을 묶어서 바깥 어둠 속으로 내던져 버려라.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14 사실 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많지만 선택된 이들은 적다.”>

 

지난주일 복음말씀중에서 조금 의아한 부분이있어 질문올립니다.

9절말씀에서 임금님은 고을 어귀로 가서 아무나 만나는대로 잔치에 불러오라고 말씀하셨고 그래서 그 종들은 거리에 나가

선한사람 악한사람할거없이 만나는대로 데려왔다라고 되어있는데 의아한 부분은 혼인 예복을 입지않은 사람의 경우에서

생각해봤을때인데요..종들에의해 거리에 있다가 불려온거밖에 없을거 같은데 (그것도 임금님의 종들이기때문에 거부도못하고

그냥 올수밖에 없지않을까라고 생각) 혼인 예복을 입지않았다고 손과발을 묶어서 바깥으로 던져버려라 라고 하시니 조금은

이해가 안되서말입니다..차라리 예복도 입지않은 사람을 데려왔다고 즉,아무나 데려왔다고 종들을 혼낸다면 이해가 갈수도있구요

지시에 앞서 예복을 준비할수있는사람만 데려오라고도 할수있었을텐데 지시는 아무나 만나는대로 데려오라고했고 그렇게 불려온

사람에게 예복도 갖추지않고 어떻게 여기들어왔나 하고 물어셨고 아무말도하지못하자 손발을 묶어 던지는 쪽으로 갔는데

왜 예복을 못입었는지 ,옷이없는지 있는데 안입었는지 등등의 이유를 들어볼려는 과정이 필요한게 아닌가 생각도 들고요..

끝부분의 말씀처럼 부르심을 받은이들은 많지만 선택된이들은 적다 라는 말씀의 내용은 공감하지만 내쳐진 사람의 입장이

좀 이해가 안되는거같아 이해를 구하기위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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