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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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병자를 위한 치유 기도회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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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3.231.153.*]

2007-01-26 ㅣ No.4873

저는 세례 받은지 5개월된 새내기 신자입니다.

 

틈틈이 성경을 꾸준히 읽고 관련 사이트도 수시로 드나들고 아침저녁으로 집사람하고 기도를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점심때 회사근처 성당에서 월요일마다 점심시간 이후에 병자를 위한 치유 기도회를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는 못있어도 잠시 다녀올양 회사에다 얘기하고 기도도 할겸 가보았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약 200명정도의 형제자매님이 오셨고 이미 기도가 시작되어

 

저는 겨우 맨 뒷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어느 자매님이 나오셔서 병을 고친 이야기를 하고 계셨습니다.

 

한 10분정도 이야기 하시더니 다같이 기도를 하자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자매님은 기도 틈틈이 이상한 언어(알아들을수 없는)로 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조금 있더니 모든 형제자매님들이 따라서 이상한 언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형제님이 나오셔서 마이크를 잡고 모든 형제자매님에게  더욱 크고 빠르게 이상한 언어를

 

할것을 종용하였습니다. 전자기타와 전자오르간도 울려가며....

 

형제님이 선창하고 모든님들이 따라하고 저는 그냥 눈 감고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을 계속 속으로 했습니다.

 

저는 눈을 감고 형제자매님들이 하는 이상한언어를 듣고 있자니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믿음이 부족해서 그런건가요?

 

제가 읽은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첫째편지 14장에는 "이상한 언어를 말할 때에는 둘이나 많아야 셋이 차례로 말

 

해야 하고 한 사람은 그것을 해석해 주어야 합니다." (고린토14장27절)등 이상한 언어에 대한 말씀이 있습니다.

 

왜 그형제자매님들은 성경말씀대로 안하신건가요?

 

왜 그자리에는 신부님이나 수녀님이 안계셨던가요?

 

그리고 보통인간이 성령과 악령을 구별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날 형제자매님들의 목소리에서 악마들의 몸무림치는 듯한 소리를 들었답니다.

 

다시한번 저의 믿음이 부족해서 그런거라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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