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쟁이 사람이 사람을 상대로 싸운 전쟁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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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우 [moranus] 쪽지 캡슐

2013-07-22 ㅣ No.2576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사람(미국)이 사람(북베트남)을 사람으로 보지 않고 싸운 참혹한 전쟁이죠.  사람을 사람으로 본다면 어찌 고엽제를 뿌리나요? 그래서 왜 3대 4대가 가도록 고엽제의 고통에서 몸부림치게 만듭니까.

이런 사람이 죽창을 들고 참호를 파서 침략자와 맞서 싸운게 비열한 짓입니까?

역사적인 지식하나 없으면서 베트남 사람들을 이런식으로 비난하는 것은 참 개탄스럽죠.

능력만 닿는다면 박재용씨의 글을 베트남 말로 번역해서 호치민시 번화가에 붙여서 반응을 한 번 보고 싶어요. 10분도 안되서 걸래가 될 거에요. 무슨 관공서에서 시켜서 그런게 아니고 분노한 사람들에 의해서 그렇게 될 거에요.
참 아쉬운게 있네요.

박재용씨가 북베트남의 비열함에 관한 일장연설을 영어로 하시지 그러셨어요. 개신교 선교사들이 예수 믿으라고 떠드는 것처럼.

그럴 용기도 없으면서 이따위 비열한 글을 올려서 베트남 사람 뒷통수를 갈기는 행태는 뭘까요? 참 비열해요. 박재용씨가 베트남 사람을 빗대어서 쓴 어떤 짐승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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