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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노 부부의 이야기/서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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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업 [rlawhddjq]
2008-06-06 ㅣ No.10194
어느 노부부의 이야기 - 서유석 곱고 희던 두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 주던 때 지금도 생생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시험 뜬 눈으로 지새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걸치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봄 여름 가을 겨울 속에 흰머리가 늘어가네 모두 다 떠난다고 당신은 내 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걸치는데 다시 못 올 그 먼길을 어찌 혼자 가려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안녕히 잘 가시게 ◇작곡 배경◇ 이노래는 김목경이 영국 유학 시절에 자취방 창문을 통해 어느 영국 노부부를 보았는데 그때 그들의 자식들이 방문해서 노부부의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이곡을 지었다고 한다. 원곡 - 김목경
어느 노부부의 이야기 - 서유석 곱고 희던 두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 주던 때 지금도 생생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시험 뜬 눈으로 지새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봄 여름 가을 겨울 속에 흰머리가 늘어가네 모두 다 떠난다고 당신은 내 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걸치는데 다시 못 올 그 먼길을 어찌 혼자 가려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안녕히 잘 가시게
이노래는 김목경이 영국 유학 시절에 자취방 창문을 통해 어느 영국 노부부를 보았는데
그때 그들의 자식들이 방문해서 노부부의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이곡을 지었다고 한다.
원곡 - 김목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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