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자유게시판

id kykj 김영국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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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경 [kreuz] 쪽지 캡슐

2001-09-11 ㅣ No.24213

 

님의 글(똑같은 글을 두 번씩 반복해서 올리고 계시더군요)을

모두 저장해서 읽어보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관심도 없으실 것 같아 이곳에 하나하나 반박하는

귀찮은 노릇은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님이 반응이 없으면 반박글을 따라다니며 올릴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가톨릭사이트에 님의 글이 떠다니는 것을

그냥 두고만 보기엔 너무 위험해서

몇 가지만 지적하고자 합니다.

 

1. 님은 개신교 신자분이시지요?

단어와 말 몇 가지를 애써 바꾸셨지만

간혹 드러나는 흔적들을 어쩌지 못하셨더군요.

(같은 개신교 출신들은 좀 알아볼 겁니다...)

 

2. 이만희의 신천지교회 출신이십니까?

’영핵’이라는 단어는

천주교에서도, 개신교 일반교파에서도 쓰지 않습니다.

오로지 신천지교회에서 발간한 책에서만 씁니다.

그런데 님의 글에서는 이 단어가 여러번 나옵니다.

하느님을 영체라 부르기도 하고...

신천지 출신 맞으시죠?

 

3. 성서축자영감설을 믿으십니까?

개신교 이단종파에서 가장 잘 빠지는 함정이

성서를 글자 그대로 숫자헤아리기 하다가 모순에 빠지는 것입니다.

성서에 나오는 12, 3, 70, 144000 등등이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잘 생각해보시고

엉뚱한 해석은 삼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역사적인 부분도 그렇고(특히 모세 부분....)

구약에서 둘째아들 이야기가 왜 등장하는지에 대한 부분도

창조과학 주장하는 사이비들의 논리를 그대로 가져다 베끼고 계시는군요.

 

4. 님의 글에서는 뉴에이지의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갈무리한 님의 글 중에는 ’악마도 회개하면 그리스도가 된다’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가 어떤 의미인지 모르셔서 무식한 발언 하셨다 치겠습니다만

........대답하기조차 싫어지는군요.

부활에 대해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만이 아니라

힌두교 요기의 부활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하시는 부분을 보자

과연 천주교나 개신교 신자 맞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 삼위일체의 부인...

님은 성령을 천사와 동일 레벨로 놓고 있습니다.

천사와 그리스도를 ’해탈’한 같은 레벨로 놓고 있습니다.

하느님께 무한복종하면 인간이 그리스도까지 된다고 하고,

성령도 ’인간령’이라고 하는 님이

과연 가톨릭신자이십니까?

게다가 ’성령’과 ’성신’이 다른 것이라고까지 하시는 부분에서는

더 이상 님의 글을 읽고 싶지 않았습니다.

 

길게 쓰고 싶지만 일단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님의 정체를 밝히십시오.

이만희의 신천지교회 출신이건,

거기서 갈려나온 또다른 이단종파이건 간에,

님은 천주교도, 개신교도 아닌

다른 종파 사람입니다.

이제 이곳에 그만 쓰십시오.

저는 같은 천주교 신자분들의 다른 의견에 대해서는

’쓰라 말아라 말하지 말라’라고 했었습니다만,

사이비 이단 종파, 삼위일체를 부인하고

그리스도를 한 인간으로만 보는 님 같은 분의

허접쓰레기 같은 글에 대해서는 엄중히 경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야말로 회개하시고

건전한 개신교 교파 교회를 찾아가시거나

천주교 예비자교리반에 등록하십시오.

 

악마가 회개하면 그리스도가 된다는 소리 하지 마시고

성서를 제대로 읽고 제대로 배우셔서

그야말로 ’참진리의 세계’로 들어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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