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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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kjacobus] 쪽지 캡슐

1998-11-27 ㅣ No.1629

 저를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제서야 문을 두드리게 된 화곡2동성당에 있는 김재영 야고보신부입니다. 저는 94년 서품이고요 나이는 4학년 2반 2학기를 맞이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육체적인 연령이고 정신적으로는 10년이상이나 젊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공간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된것을 반갑게 생각하며 앞으로 진지한 만남이 되도록 노력할것입니다. 부족한 점이 있다라도 너그럽게 보아주시기 바라며 오늘은 제가 여러분들에게 하늘나라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사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릴까합니다.

  이 세상사람들은 누구나 다 살기위하여 밥이나 빵같은 음식을 먹지만 저 세상즉 하늘나라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살을까?하고 궁금증을 가져본적이 있을것입니다. 저도 그러한 사람중의 한 사람이었고 아니 무척이나 궁금했었기에 하느님께 기도 한끝에 그 해답을 얻었습니다. 그 해답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과연 그렇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십니까? 이 땅에서는 우리가 육체를 가지고 있지만 일단 죽으면 이러한 육체는 땅으로 들어가 썩어버리고 우리의 영혼만이 하늘나라에서 사는 데 우리 영혼이 먹고사는 양식이 하느님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죽어서 가게 되는 하늘나라의 양식을 지금부터 맛을 들여놓아야 되지 않을까요. 그렇지않으면 막상 그때가서는 하느님의 말씀이 맛이없어서 먹기가 싫어질테니까요.

   중고등부및 대학생의 젊은 친구들!

 학교 공부하느라 바쁘겠지만 주님맛들이기란 책자가 사목부에서 발간되는 데 내년에는 꼭 한 권씩 사서 책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주님의 말씀을 맛들여보세요. 그러면 꿀같이 달뿐만 아니라 다른 책들의 내용도 쉽게 쉽게 머리속에 잘 들어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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