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6일 (일)
(녹) 연중 제11주일 어떤 씨앗보다도 작으나 어떤 풀보다도 커진다.

26일 문 여는 청년 문화공간 'ju[주:]-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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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문화홍보국 [commu] 쪽지 캡슐

2007-05-16 ㅣ No.200

젊은이라면 누구나 환영해요 - 청년 문화공간 'ju[주:]-신촌'

"대학 생활의 낭만이 없다고요? '주'에게 오세요!"

오는 26일 정진석 추기경 주례 개관식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이사장 조규만 주교·사무총장 김영국 신부)가 이화여대 앞(정문에서 신촌 기차역 방향 왼쪽) 오복빌딩(서대문구 대현동 37) 8층부터 10층을 젊은이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마련했다.

건물주 홍 프란치스코씨는 모친인 유 안나씨의 권유로 교회를 위한 공간을 봉헌하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지난해, 서울가톨릭청소년회에 자신이 소유한 건물 3개 층을 무상으로 임대해 준 것.

오는 26일 오전 10시 정진석 추기경 주례로 개관식을 갖고 정식으로 문을 연다. '[주]-명동', '[주]-역촌동'에 이은 열린 공간 '3호'다.



▲ 카페 형태의 8층 마리아홀


'[주]-신촌'을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젊은이라면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가 자유롭게 이용하면 되는 것. 주중(월∼금)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 주말(토·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공휴일은 휴관한다.

인터넷, 독서, 음악감상, 세미나를 위한 카페 형태 공간
미사·기도·묵상을 위한 성당
월∼금 13:30 - 21:00 / 토·일 10:00 - 18:00
젊은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8층 마리아홀은 간단한 차와 함께 유무선 인터넷, 독서, 음악감상, 영화감상을 할 수 있는 카페 형태의 공간과 6∼7명 소그룹 모임을 위한 두 개의 세미나실이 있다.



▲9층 성가정 성당


▲9층 성가정 성당은 학업과 바쁜 일상에 지친 젊은이들이 기도와 묵상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성가정(聖家庭)'은 아기예수님, 마리아, 요셉의 나자렛 성가정을 뜻하는 것으로 젊은이들에게 가족과 같은 따뜻함을 주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와 수요일 오후 5시30분 젊은이를 위한 미사가 마련되며,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에는 가톨릭에 입교하고 싶은 젊은이를 위한 '예비신자 교리반'도 운영한다. 신부님에게 학업, 친구, 취업 등 고민을 상담하거나 고해성사도 할 수 있다.

일요일 15:00, 수요일 17:30 젊은이를 위한 미사
일요일 13:30 '예비신자 교리반' 운영
화요일 신부님·수녀님과 상담도


▲10층 요셉홀은 행정지원실로 천주교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이승민 신부(대학생사목부)와 직원, 봉사자가 상근한다.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는 2005년 11월 명동성당 입구에 '[주]-명동'을, 2006년 6월 역촌동에 '[주]-역촌동'을 개관해 운영중이다.

'주'는 주님(The Lord), 주인(主人), 주체(主體)를 뜻한다. 젊은이들이 항상 주님처럼, 주님을 생각하며 살고, 어떤 일을 하든지 주인의식을 갖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이다.

젊은이들을 찾아가는 교회


서울가톨릭청소년회 사무총장 김영국 신부는 "청년들이 잠시나마 복잡한 곳을 떠나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 기도와 명상을 통해 마음을 추스를 공간, 오아시스 같은 곳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에 '젊은이들을 찾아가는 교회', 열린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6일 이대 앞에 문을 여는 '[주]-신촌'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마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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