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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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1536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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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21 ㅣ No.1537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영적  여정에서  우리는  뜻하지  않은  시련에  봉착하게  되는데

은총을  받았을때나  거짓된  위로를  받았을때   우리는  은총(기적,신비)에만

마음을  두게  되어  더  이상의  영적성장이  이루어  지지  못하거나

잘못된  길로  들어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은총을  받았을  경우는  시간이  흐르더라도  하느님의  섭리안에서

영혼은  성숙된  영성을  이루게  되지만  거짓된  위로는  많은  문제를

야기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거짓된  위로(기적)을  분간하기란  매우  어려우며

은총이  강한  체험으로  다가  올  경우  거짓된  기적을  쉽게  구분하기도

하지만  이  영혼  또한  죄안에  있거나  쉽게  유혹에  빠지기도  합니다  

오히려  위로가  올가미가  되는  경우가  있게  됩니다

이  영성의  길(모든이가  부름  받았듯이)에  들어서면  우리의  모든것이

새로  태어  나야만  되는데  자아포기,자기부정함으로  새생명의  숨결을

쉬게  됩니다

우리가  은총을  받았더라도  죄안에  있거나  쉽게  유혹에  빠지는  이유가

영적성장에  다가간  사람들일  경우와는  달리  영성을  시작하거나  얼마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어둠이  강렬한  태양빛을  받고  있어도  

어둠의  뿌리가  너무  깊어  빛을  흡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우리의  사유는  어둠  그  상태로    있기  때문에  은총을  받기전과  같이

죄에서  멀어지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영혼의  상태는  교만이  크게  활동하는데  더불어  그릇된  사랑만을

인식하고  있어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거나  전하지  못하는  것을  보여  줍니다

은총은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며  하느님의  사랑과  하나가

되기  위한  도구일뿐임을  직시해야  합니다

 

십자가 성요한의  "가르멜 산길"을  바오로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을것입니다

형제,자매님의  의문점이  많이  풀리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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