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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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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23 ㅣ No.47125
저도 성격이 급하지만 참 급한 분들 많은 것 같습니다. 혹은 비도덕적=불법이라는 공식을 가지고 계시거나 성격적 결함도 불법이라고 성급히 판단을 내리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훌륭한 검찰 영감(이 호칭 아시죠?^^)들께서 오죽이나 잘 털고 흔들어 찾아내셨을테니 그건 상관 안 하겠습니다. 죄 있으면 잡아넣고 아니면 마시겠지요. (늘 그래온 건 아니지만....)
저 역시 오웅진 신부님의 방식을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딱 개신교 부흥사 같은 느낌을 주셨기 때문이죠. 돈도 참 잘 모으시고..... 아래에서 보니 반말도 잘 쓰시는 것 같은데요.
그런 개인적 결함으로 보이는 항목들이 가톨릭백과사전만큼 가득하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이번 오마이뉴스의 일들을 근거지어주는 건 아닐 겁니다.
우리는 그분이 그런 일이 없다면 빨리 누명을 벗으실 수 있도록, 그리고 음모를 꾸민 자들이 회개하도록 기도하면 그만이고, 혹시 그분이 정말 그런 일이 있다면 법적으로 처벌을 받으시면 됩니다. 그런 일이 없도록 눈 크게 뜨고 지키지 못한 우리도 회개하면 되구요.
아직 공식적으로 아무 것도 밝혀지지 않은 지금 편을 들거나 비난하거나 하는 것이 아무 의미도 없어보입니다.
이래서 언론이 무서운 것인데......쯧쯧. 오마이뉴스는 번번이 마음에 안 드네요. 자신들이 언론인 줄 착각하는 것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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