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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경 오 [221.163.0.*]

2004-11-16 ㅣ No.3098

 

사랑과 영혼님 좋은 의견을 주셔서 감사 합니다.  님의 글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같은 신앙인으로서 신자들의 친교라는게

바로 이런거구나 하고 깊은 위로와 위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먼저 님에게 이글을 통해서 사과의 말을 드릴까합니다.

제가 컴퓨터를 늦게 배운고로,  실력이 부족하여 내가 질문하고자 하는 핵심 요지를 잘 전달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저는 예를 들어 저는  밥을 달라 했는데, 님께서는 따뜻한 이부자리를 마련해 주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그렇다고

주신 이부자리를 버리지는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신앙 생활하면서 이루어야할 최종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저번 게시판에 올린 질문을 부연 설명을 하자면 이렇습니다. 그 목사님이 나에게 질문을 하면서 그 질문은 나에게만

해당한 것이 아니고 자기에게도 해당되는 질문 이라는 것입니다.

그 질문에 대한 깊은 묵상을 해보니 이런것이였습니다. 마리아론 교리가 틀렸다, 맞다 의 차원이 아니라 실천적인 면에서

그 교리를 적용 시킬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이나 성모님이 우리 눈에도 보이지 아니하고,

또한 확인 할 방법도 없기 때문에 그 교리로 이루어진 신앙 생활히 맞다고 볼수도 있고 맞지 않다고 볼수도 있다는것입니다.

확률적으로 이야기 하면 50대 50이라는것입니다. 그런데 천주교 측에서는 마치100%인양 주장한다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목사님은 50%의 증거로 인간의 능력을 묵상해 보면은 인간은 인간 이상의 세계나 인간 이하의 세계에 대해서는

이렇다 저렇다 발언할 자격이 없다는것입니다.  마치 있지도 않은 토끼뿔을 정의해 놓고 뿔이 한개니, 두개니 서로 싸우는

격이라는것입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마리아의 동정성에 관한 문제에 천주교측은 평생 동정이다 ,개신교측은 아니다

하면서 서로 싸울게 아니라 모르겠다고 고백하는 것이 더 진실된 표현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로서의 인간의

한개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점에 대해서 우리 천주교측은 그 말에 동의를 할건지 아니면 더  나은 다른 의견을 말할수

있는지의 의견을 물어 본 것입니다.  

저 또한 이 의견을 종합하여 개신교측의 코를 납작하게 하겠다는 의도는 없습니다.  단지 우리의 믿는 신앙 내용이 과거

지향적인지, 미래 지향적인지를  확인하여 신앙 생활의 좌표로 참고로 할까 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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