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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천주교인과 개신교인의 대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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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정 [68.69.192.*]

2004-12-04 ㅣ No.3116

---답변은 아니지만 그저 글을 읽은후 제 생각입니다. ..

 

저는 카톨릭 신자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견진 받은지도.. 2년도 안됩니다....

교리와 성서 내용에 대해서 알고 있는바도 얼마 없습니다.

 

하지만 그분 목사님 말씀은 어딘가 석연치 않군요..

 

인간은 시간과 공간 안에서만 구분할 능력이 되고 천상의 것은 구분할 능력이 안된다고 하셧다고요??  저도 물론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도하는 이유가 천상의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 기도하는건 아닌지요?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사고능력과 인간의 언어를 통해서 천상의것을 서술해 갈수는 없지만

 

알지만 도데체가 설명할 수 없는것....

뭔지 모르게 알고있는 "어떤것" 을 통해서 천상의 율법과

하늘나라 자체를 이해 할수 있기에 혹은 그저 알수 있기에

찬미 할수 있고 하늘의 뜻을 행할수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천상의 것을 알수 없다면

도데체 뭘 믿고 하느님의 일이 뭔지 알고

하느님의 일을 하겠다고 일을 벌이겠습니까?

 

하늘나라에 대해 알수 있다면

어떤 성질의 메세지가 A에서 B 로 이동 하는지

C 에서 B 로 이동하는지에 대해 그리고 그메세지의

주체가 어떤분에게서 혹은 어떤분을 거쳐서 오는지에

대해서의 이해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C 라는 메세지가 우리에게 올때

그 C 라는 메세지 자체가 C 의 주체로 부터

독립적으로 온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느님은 홀로계시면서 혼자만 오롯히 존재하시는 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창조 하셧듯이

하늘나라를 창조 하셧습니다(맞나?).  인간 세상에 어떤 메세지를 보낼때

인간을 사용해주시기도 하듯이.  천상에서 내려오는 메세지도

천상에 존재하는 어떤분들을 통해 내려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내려오는 경로의 이해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천상의것들은 알수 있으면서 그 경로를 알수 없다는것은

마치 글은 줄줄 읽을줄 알면서 ㄱ ㄴ ㄷ .. 은 모른다고

말하는것 같이 들립니다.

 

그 경로를 알수 있다면,

왜 그 경로를 거쳐오는 C라는 주체에 대해서는

감사의 뜻을 표하면 안됩니까.

인간 세상에서 김씨 아저씨께

따뜻한 위로나 사랑을 받았을때, 하느님께 감사 드리지만

김씨 아저씨께 직접적으로 가서 감사하다고 말씀도 드리듯이,

성모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성모님께 드리는 감사의 표시와

하느님께 드리는 감사의 표시의

차이를 알수 있다면

저는 실천할수 없는 교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전 정말 교리 잘 모릅니다.. 성서도 잘 모르고요...

상기의 내용들중에 여러분들의 심기를 자극하는 내용이나

기타 거부감을 느끼는 내용이나 음....

어떤 내용이든간에 잘못된점이 있다면..

그저 어린놈이 교리는 잘 모르지만

믿어보려고 애쓰는구나 라고 귀엽게 봐주십시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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