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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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임신이 안되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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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44.59.12.*]

2005-08-16 ㅣ No.3645

안녕하십니까.

 

저는 올해 39살인 새댁이라면 새댁인 사람입니다.

결혼을 늦게 37살에 했으니 아직도 새댁은 새댁이겠죠?^^

다름이 아니라 늦게 결혼한 만큼 마음도 조바심이 큰 이유가 한가지 있습니다.

 

그건 다름이 아니라 임신이 안됩니다.

제가 물론 나이가 있고 해서 임신이 안되나 부다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제게는 말못한 고민이 한가지 있었읍니다.

 

예전 결혼전 사귀던 사람과의 사이에서 임신이 된걸 알고,

낙태를 한적이 한번 있습니다.

물론 현재 남편은 모르고 있는 일이고요.

 

신랑도 예전에 사귀던 사람하고의 사이에서 낙태를 한적이 있다고

말한걸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저희는 성당 레지오에서 만나 봉사하다 만난 연상 연하 커플입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성당생활이나 봉사도 했다고 자부해왔지만,

제 생각에 임신이 안되는 이유에 가장 큰 것은

낙태의 큰죄로 말미 암지 않았나 싶은것입니다.

늘 그것에 대하여 죄책감이 크고, 어떻게 해야 말끔한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할수 있을까 하며 고민도 많이 해오고 있습니다.

그런일이 있을때 명동에 가서 고백성사를 했기 했지만,

여전히 무거운 마음의 죄책감은 지울수가 없음을 고백합니다.

 

 

 

1.어떻게 해야 만이 그런마음을 없애고, 죄값을 치루고

저희의 고통에서 해방될수 있는지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2.임신을 하고 싶습니다.

병원에 가서 검사도 맡아보고 여러가지 해보라고 주위에서 권하지만,

저는 왠지 저의 과오로 인해 임신이 안되는 듯 느껴져서 그런 모든말에

관심이 안가고 오직 하느님께 저의 과오(물론 저희 남편도...)를 용서받아야만 될것

만 같다는 생각 뿐입니다.

 

 

 

요즘 이런 저런 일로 성당미사를 안한지 1년이 넘고 있습니다.

저, 너무 잘못하고 있는점이 많죠?

저의 그러한 큰 과오가 저를 늘 짓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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