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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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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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준 [damiano225] 쪽지 캡슐

2006-11-30 ㅣ No.1975

노성수님!

저 역시도 잘 알지는 못합니다만, 아는대로 쓰겠습니다.

영성체를 하는 의미에 대해서는 잘 알고 계신것 같습니다. 허나 님께서 질문하신 기도는 영성체 전에 신부님께서 저희를 성찬에 초대하는 기도문. 즉 "하느님의 어린 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분이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에 응답하는 기도입니다.

성경에 같은 귀절이 마태. 8, 5 과 루카. 7,1. 요한. 4, 43 에 나와있는 백인대장이 병든 종을 고쳐달라고 예수님께 간구하였을 때, 했던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전능하신 예수님의 권능을 믿는 믿음을 바탕으로 나온 행위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어디에서도 너 같은 믿음을 본 적이 없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밀떡의 형상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모시기 전에 저희의 신앙고백을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또한 그러한 믿음으로 성체를 받아모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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