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7일 (목)
(녹)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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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 기도 (3 x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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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alkim5533] 쪽지 캡슐

2008-04-29 ㅣ No.1048

                       삼삼 기도 (3 x 3)
 
50-60년 전,  열심한 가정에서는  저녁 기도를 함께 드리는
가정이 적지 않았습니다.  삼종기도,  저녁기도 (만과), 묵주
기도 (묵주신공) 은 기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TV 가 보급
되면서  저녁 기도 바치기는  줄어 들고 아예 없어진 가정도
많이 생겼습니다.  저녁때 집으로 돌아오면  TV 부터 보게되
었습니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보게 되었습니다. 활
동사진이 나오는 이 상자가  우리의 생활 방식을 바꾸어 놓
았습니다.
 
예수님은 ' 둘이나 셋이 모여 기도하는 곳에 나도 함께 하신
다' 고 하셨습니다.  이제는  둘 셋이 모여서  기도하는 것은
주일 미사 때나  다른 기도가 있을 때  함께 하게 되고,   가정
에서  함께  바치기가  어럽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마음 맞는 사람들 끼리  모여서  바치는 기도
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삼삼 기도는  그 한 예입니다.
 
셋이  기도하기 위하여  모입니다.  각자  한가지  소망을 가지
고 옵니다.  셋이 모여서  마음의 통속에  넣습니다.  통 속에
는  3개의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합니다.
3개의  소망을 들어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3인이  3개의 소망
기도를  하면,  그  효과  열매는 9개가  됩니다.  각자  3개의 열
매를  받아 가지고  집으로  돌아 갑니다.
 
기도를 드릴 때  우리 기도가  주님께  받아들여졌다고  확신하
면  그 기도는  확실이  받아졌습니다.   주님은  받아드리신 
우리  기도를  필요한 때  알으셔서  주십니다.
 
기도는 여러가지로 할 수 있습니다.  묵주로 영광송 60번 드리
는  기도는  간단하고  시간도 절약됩니다. 문제는  정성드려 하
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말을 잘 들어 두어라.  너희가  기도하여  구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 것을 이미 받았다고  믿기만 하면,  그대로
다 될 것이다. (마르코 11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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