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 (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빈익빈 부익부 : 마태오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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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salva] 쪽지 캡슐

2013-06-11 ㅣ No.2401

빈익빈 부익부라고 하면 자본주의의 살벌한 차별의 논리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다릅니다. 
그것은 예수께서 발표하신 하늘의 법도입니다.

빈익빈 부익부를 영어로는 마태오효과 (the Matthew Effect) 라고 부릅니다.
마태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가진 자는 더 가지게 될 것이고 못 가진 자는 가진 것마저 뺏기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데서 유래한 것입니다.
 
4대강 사업의 물관리 기법이 하나의 패키지가 되어 태국으로 수출되는 모양입니다.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말도 많았지만 이제 돌아보면 4대강 사업에 동반된 거대한 공공 지출이 
세계적인 경기 불황 속에서도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힘이 되지 않았던가 싶습니다.  
더하여 이제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을 거대한 비즈니스 기회가 따라주니 반갑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술의 개발이나 산업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엄청난 보상이 따라 옵니다.  
한국은 통신분야의 기술 개발 성공으로  70년대부터의 기술개발 투자 비용 전부를 회수했다고들 합니다.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부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보상이 시작되니 투자비는 푼돈이었습니다. 
 
마태오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좋은 뜻을 가지고 성실히 일하면 좋은 일은 거듭되는 법입니다.
반대하며 부정적인 에너지만 발산하는 이들은 가진 것마저 뺏기게 될 것입니다.
인간의 뜻에 의해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의 섭리가 세상을 그렇게 지배하는 것입니다.

4대강 사업은 성공입니다.
시공 상의 비효율이 있었을 수도 있고, 사업의 운영이나 시행 상에 하자가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만
물 그릇을 키워 가뭄과 홍수에 대비한다는 가장 중요한 본원적인 목적은 달성되었기 때문입니다.
2차, 3차적인 목적들도 시간과 더불어 성취될 것입니다.

민심은 천심이며 중요한 민심의 일부는 시장을 통해서 드러납니다.
시장에서 우리의 기술력과 경험이 보상을 받기 시작했다는 것은 하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증거입니다.

하느님께 감사하고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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