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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식 [big-llight] 쪽지 캡슐

2010-11-19 ㅣ No.4589

찬미예수님!  

+ 성경 묻고 답하기 게시판은 성경 전반에 대한 질문과 대답을 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굿 뉴스 회원이면 누구나 질문을 할 수 있고 답변을 할수 있습니다. 아울러 게시판 전담 신부님으로서 안 승태(요셉) 신부님(성소국 차장)께서 위촉되었으며 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 +  

이 내용은 이 게시판 '성경 묻고 답하기 게시판' 공고 안내문입니다. 이 게시판 전담 신부님께 제안합니다. + 

 이곳은 게시 내용처럼 회원 누구나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성경 번역은 어느 개인이 쉽게 하기엔 불가능한 엄청난 작업입니다. 국가 기관에 부합되는 곳에서 오랜 연구와 묵상으로 정말 오랜 과정을 거쳐 번역이 되었으리라 확신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저는 정말 난해한 복음인 창세기의 창조론, 삼위일체의 구체적 의미, '약은 집사의 비유'와 '재물을 올바르게 이용하여라.' '하느님이냐, 재물이냐?' '돈을 좋아하는 바리사이들의 참모습'[이상 루카 16. 1~15]등에 대해서는 이 게시판의 전담 신부님의 공식적인 의견 개진이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

 주지하시다시피 어떤 때에는 담당 신부님의 공식적인 견해가 없어 '굿 뉴스 : 가톨릭 정보'[이곳 코너 표시 글]가 나쁜 뉴스, 짜증스런 뉴스로 전락되고, 심지어는 인신 공격성 글귀까지 난무하는 지경으로 파행 운용되는 실정입니다. 이것은 '가톨릭 정보'로서의 정확성을 잃어가는 징조입니다. 이 '묻고 답하기'코너를 이용해서 정말 '굿 뉴스'를 창조하는 가톨릭 정보가 되어야 하는데, 내분을 조장시키는 역할까지 한다는 평을 면할 길 없는 지경으로 비쳐집니다. 이는 믿음의 속성상 초기부터 확고한 교도권적인 지침과 해석이 제시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사료됩니다.

 따라서 이곳 운영자님은 일부 평신도가 지식 자랑거리로 전락되는 이 코너의 실태를 분명히 주지하시어, 뒷짐을 지시고 불구경의 차원[!!!]에서 벗어나, 심각한 기준을 벗어나는 시점에서는 '운영자'로서의 방향 제시가 꼭 필요하리라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 코너를 이용해서 정확한 성경/가톨릭 정보를 얻고자하시는 분들께도 감히 소생이 제안을 드립니다. 논쟁을 피하는 방법이 논쟁에서 이기는 방법입니다. 저는 이 단 한 가지 방법으로 아래 성경[마태오 5,33-37], [마태오 15,15-20]구절을 나름대로 묵상합니다. 

정직하여라.[마태오 5,33-37] 

“‘거짓 맹세를 해서는 안 된다. 네가 맹세한 대로 주님께 해 드려라.’ 하고 옛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또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아예 맹세하지 마라. 하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하느님의 옥좌이기 때문이다. 땅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그분의 발판이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위대하신 임금님의 도성이기 때문이다. 네 머리를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네가 머리카락 하나라도 희거나 검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너희는 말할 때에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요.’ 할 것은 ‘아니요.’라고만 하여라. 그 이상의 것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  

[마태오 15,15-20]베드로가 예수님께 “그 비유를 저희에게 설명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무엇이나 배 속으로 갔다가 뒷간으로 나간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느냐? 그런데 입에서 나오는 것은 마음에서 나오는데 바로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마음에서 나쁜 생각들, 살인, 간음, 불륜, 도둑질, 거짓 증언, 중상이 나온다. 이러한 것들이 사람을 더럽힌다. 그러나 손을 씻지 않고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히지 않는다.”  

 소생이 이 구절들을 자주 묵상하는 이유는 그건 제가 인간적으로 거짓말을 자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집사람한테는 너무 너무 많이 합니다. 그 다음이 하느님입니다. 입을 열면 약 50%는 거짓입니다. 혹자는 이게 선의의 거짓이라지만, 버릇되면 큰일까지 갈 것 같기에 두렵습니다. 그래서 말을 많이 하지 않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러면 또 제일 많이 바가지 긁어대는 게 마누랍니다. 뭐가 삐쳤기에!

 참 사는 게 이리 저리 재미납니다. 그래도 사회적 동물이라서 해야 할 말은 해야 하기에 가급적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요.’ 할 것은 ‘아니요.’라고만 말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이 성경 구절을 자주 묵상합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소생의 말에 50%쯤은 거짓[악]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걸 솔직히 고백합니다. 이게 사람 사는 삶인가 보죠. 그래서 고백소가 있지 않나 자문자답도 해 봅니다.

 그리고 아래 글귀를 묵상해 볼 것을 다시 한번 더 제안합니다. 우리 모두는 말할 때에 ‘예.’ 할 것은 ‘예.’만 하고, ‘아니요.’ 할 것은 ‘아니요.’라고만 하자라고요. 그 이상의 것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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