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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답하기 천주교 ㅣ 성경 ㅣ 7성사 통합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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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9 ㅣ No.8997
찬미예수님. 참으로 복된 라파엘라님! 제가 공부한 바로는 이스라엘은 솔로몬왕이후 남과 북으로 갈라집니다. 지금의 우리나라처럼요. 사마리아지방은 중부에 위치하였지만 북이스라엘에 속했습니다. 북이스라엘은 하느님신앙을 많이 잃어버리고 자신의 욕심에 따라 우상을 섬기는 풍토가 아주 강하게 번져버렸습니다. BC700경 앗시리아에게 북이스라엘이 멸망합니다. 그 뒤에 앗시리아는 온갖 이방인들을 사마리아로 이주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마리아에는 온갖 이방인 섬기는 우상이 넘쳐났고, 남유대와는 완전히 다른 종교행위를 해왔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사마리아지방의 사람들과 남유대사람들과는 말도 안하는 원수였다고 합니다. 남유대사람들은 사마리아사람들을 엄청나게 경멸했구요. 그래서 성경에서 예수님이 그런 비유를 했다고 합니다.
사실상 그 당시 유대인들은 하느님께 제사지낸다고 하지만 남에게 보이는 기도와 행위로만 하느님을 믿었고, 사실상 마음은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었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하느님을 사랑하라고 하신 것은, 행위로 신앙하지 말고, 새마음으로 하느님을 믿으라는 뜻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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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사마리아인이 누구인가요?, 이방인이며 오늘날은 우리입니다. 
